한국음악 듀오 숨[suːm]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숨[suːm]은 박지하와 서정민 두 명의 연주가가 직접 곡을 만들고 연주한다. 그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새롭게 재구성한 기존의 곡들과 2010년 만들어진 작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도 타악기 Tabla 연주가 구성모가 게스트로 참여해 이색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2007년 만들어진 한국음악 듀오 숨[suːm]은 피리, 생황, 양금, 가야금 등 다양한 한국 악기를 통해 동시대의 감성이 묻어나는 새로운 한국음악을 만들고 있다. 그들은 2009년 ‘서울문화재단 NArT 젊은예술가’ 음악부문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실험정신상’ 수상하며 음악적 재능을 검증받은 바 있다.

‘숨[suːm]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한국음악 듀오 숨[suːm]은 “그동안 여러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였던 기존의 작품에 안주하지 않고 다른 시각의 음악어법과 표현방식으로 곡을 재구성했다. 좀 더 넓어진 삶과 음악적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작품을 관객들에게 보일 것”이라며 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국음악 듀오 ‘숨[suːm] 콘서트’는 오는 7월13일부터 14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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