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오버 재즈 그룹 ‘새바’가 7월 9일 금요일 상명아트센터에서 ‘시네콘서트’를 연다. ‘시네콘서트’는 시리즈 공연 ‘새바의 크로스오버 음악여행’의 7월 공연이다. 새바는 결성 7주년 및 상명아트센터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매월 둘째 주 금요일마다 시리즈 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7월 공연은 ‘시네 콘서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영화음악연주로 구성된다. 관객들은 다양한 영화들을 시공간 초월하여 음악으로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물랑루즈’, ‘시네마천국’, ‘아비정전’, ‘말할 수 없는 비밀’ 등의 영화 음악들이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바의 영화음악 기획 프로젝트도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이벤트가 있다. ‘시네 콘서트’인만큼 콘서트를 관람한 유료관객들에게는 모두 영화 이벤트 초청권이 증정된다. 또한 관객들 중 5명은 추첨을 통하여 ‘새바’의 새로운 앨범을 받을 수 있다.

‘새바’는 클래식과 재즈 음악인이 만나 결성된 크로스오버 공연 그룹이다. ‘새바’의 구성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드럼, 플루트&멜로디언의 6인조로 되어 있다. 이 독특한 편성은 장르 간 크로스 오버를 실현하는 팀의 색채를 드러낸다. ‘새바’는 2004년 결성 이래로 그 활동과 영역을 넓혀가며 인정받고 있다. 최근 ‘2010 새바의 한여름 밤의 탱고 콘서트‘가 전국문예회관연합회와 경기문화재단의 우수 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새바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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