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와 재즈 피아노, 가야금을 통해서 펼쳐지는 리듬이 안웅철 작가의 사진 작품과 만난다.사진과 음악 어우러진 기획공연  ‘뮤지끄 et 이마쥬 콘서트’가 그것. 안웅철 작가의 영감으로 시작된 ‘뮤지끄 et 이마쥬 콘서트’는 새로운 창작영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작가 안웅철은 작업에 있어 음악가들과의 교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작품 역시 음악과의 호흡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인 배철수는 “그의 사진은 음악과 잘 어울리는 그 무엇이 있다”고 전한바 있다.

올림푸스 문화사업팀은 “사진과 음악은 예술적 측면에서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음악이 이미지를 통해 형상화 될 수 있다. 이는 서로의 예술적 표현을 확장시키는 효과를 낳는다”며 “지난 기획공연에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연주자는 카메라를, 사진작가는 음악을 예술적 영감의 중요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SBS의 윤영미 아나운서가 공연의 스토리텔러로 등장해 아티스트와의 대화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공연과 하나의 콘셉트로 구성된 안웅철 작가의 사진이 7월 14일부터 30일까지 보름간 Gallery PEN에서 전시된다.

‘뮤지끄 et 이마쥬 콘서트’에서는 첼리스트 송영훈이 7월 15일부터,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은 7월 22일부터,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가 7월 28일부터 각 3일간 올림푸스홀 무대에 오른다.

뉴스테이지 전성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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