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뮤지컬 ‘잭팟’이 뮤지컬 관람과 월드컵 응원을 함께하는 이색응원전을 준비해 화제다.

뮤지컬 ‘잭팟’은 아르헨티나와 대한민국의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6월 17일 평소 공연시간을 앞당겼다. 오후 6시부터 뮤지컬 공연을 시작하고 이 후 공연장 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태극전사를 응원할 예정이다.

뮤지컬 ‘잭팟’의 제작사인 (주)GMB컴퍼니는 “30여명의 배우와 공연 스태프는 물론 관람객이 함께 응원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연장에 갖춰진 750여석의 좌석 외에 보조석을 구비해 약 1천여 명의 대규모 응원단이 열띤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성균관대학교 사물놀이 동아리와 국내 최고의 여성타악기그룹 ‘도도’를 초청한다.

뮤지컬 ‘잭팟’은 지난 해 시즌 1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더욱 화려한 무대와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재정비해 시즌 2의 공연을 시작했다. 17일 대형응원전 이후에도 월드컵 기간인 7월 12일까지 VIP석을 포함 전 좌석을 2만원에 할인 제공한다.

뮤지컬 ‘잭팟’은 8월 29일까지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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