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azit(씨제이아지트)가 국내 신인 대중음악인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2009년 오픈한  CJ azit는 “우리는 공연장이기보다, 젊은 문화인재들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마음껏 숨겨진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고 밝혔다. 이에 CJ azit는 대중음악 분야의 신인 뮤지션들을 지원하는 ‘Tune Up!’(튠업!)을 시작한다.

CJ azit ‘Tune Up!’은 1, 2차 온오프라인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1팀에게 실력 있는 선배 뮤지션과의 공동작업 및 공연무대 기회, 적절한 기획사와의 매칭을 통한 음반제작 및 홍보마케팅까지 모두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관계자는 “최종 선정 순간부터 기획사 매칭을 시작으로 홍보마케팅에 이르게까지, 전반적 음악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이는 뮤지션의 입장을 대면한다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5월 18일부터 홈페이지(http://www.cjazit.org)를 통해 신인 뮤지션들의 음원/영상을 공모 중에 있으며, 네티즌들의 별점 심사도 병행하고 있다. 공모 마감은 6월 8일(화)까지다. 마감 후 네티즌 심사 및 전문가그룹 심사를 거쳐 최종 8팀을 선정, 6월 11일(금)에 CJ azit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1차 온라인 심사에서 선정된 8팀은 6월 18일과 19일에 걸쳐 CJ azit 무대에서 경합을 벌이게 된다. 2차 경합 무대는 케이블 음악채널 M-net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1차 온라인 공모 및 2차 경합무대는 매월 진행된다.

선정된 최종 1팀은 ‘Tune Up!’ 1기 신인뮤지션으로 선정돼 김창완 밴드와 2개월간의 공동 작업에 돌입하게 되며, 공동 작업이 끝나는 9월 넷째 주에 CJ azit 무대에서 피처링 콘서트를 선보이게 된다. 또한 최종 선정된 1기 신인뮤지션을 대상으로 가장 적합한 기획사를 매칭, 음반 제작에서부터 홍보마케팅까지 최대 2천만 원까지의 비용을 지원한다. 관계자는 “보다 큰 꿈과 자신감을 가지고 국내 대중음악계를 발전시키는 인재로 커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테이지 이영경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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