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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번은 꼭 봐야 하는 기획공연, ‘미사리 콘서트’ vs ‘마티네 콘서트’
  •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 승인 2010.05.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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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객들의 입맛에 맞춰 다채로운 공연을 기획하는 공연장이 많아졌다. 이는 문화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관객들을 위한 배려라고 할 수 있다. 여기 그들을 위해 마련된 두 공연이 있다. 바로, 하남문화예술회관의 ‘미사리 콘서트’와 성남아트센터의 ‘마티네 콘서트’다. ‘미사리 콘서트’와 ‘마티네 콘서트’는 한 달에 한번 꼭 봐야 하는 각 공연장을 대표하는 콘서트다. 이 콘서트가 뭐 길래, 관객들은 그렇게 열광을 하는 것일까.

- 모두가 함께 즐긴다, ‘미사리 콘서트’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미사리가 하남입니다’ 라는 모토로 하남을 잘 모르고, 멀게만 느끼는 사람들에게 7080 통기타 가수들의 낭만의 무대가 되었던 미사리 카페에서의 추억을 다시 살려보고자 한 달에 한번 오후 8시 ‘미사리 콘서트’를 기획했다. 또한 방송이나 무대에서 만날 기회가 적었던 추억 속 가수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 열린 가수 유익종의 ‘미사리 콘서트’는 매진 사례를 이뤘으며, 4월 김도향과 5월 해바라기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6월 동물원, 7월 여행스케치, 8월 추가열, 10월 채은옥 등의 출연이 확정된 상태다. 대중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미사리 콘서트’는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탈피, 이만 원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단, 월드컵이나 추억 연휴 등 부득이한 경우 공연일시가 변동 된다.

 

더불어 ‘미사리 콘서트’를 기획한 하남문화예술회관 박만진 공연기획팀장은 “하남의 명물이었던 미사리 카페 촌이 여러 가지 이유로 조금은 쇄락해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하는 ‘미사리 콘서트’로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라이브 콘서트를 관람하고 이로 인하여 미사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심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 주부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다, ‘마티네 콘서트’

하남문화예술회관에 ‘미사리 콘서트’가 있다면 성남아트센터에는 ‘마티네 콘서트’가 있다. ‘마티네’란 아침 혹은 낮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기존 저녁 시간에만 열리는 기존 음악회의 형식과 달리 오전 11시에 접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는 가사에 지친 주부들을 위한 공연으로 아름다운 음악 선율에 취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함에 있다. 또한 지인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공연을 즐기고 대화할 수 있도록 커피와 샌드위치까지 제공해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티네 콘서트’의 프로그램은 다양하지만 주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한다. 또한 렉처(lecture)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마티네 콘서트’는 악보 영상과 관련 동영상 등을 곁들여 관객들에게 클래식을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하여 이해를 돕고 클래식에 대한 거리감을 좁혀준다.

커피 한잔과 함께 클래식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는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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