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못 말리기에 가족 뮤지컬 ‘못말리는 베토벤’인가. 제목만 봐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북돋아줄 가족 뮤지컬 ‘못말리는 베토벤’이 오는 19일 윤당아트홀(관장 고학찬)에서 공연된다.

가족 뮤지컬 ‘못말리는 베토벤’은 2020년, 위인들의 업적과 인생, 성과를 캡슐로 기록하는 연구소에서 베토벤에 대한 캡슐을 만드는 과정 중 연구소장 딸 잔디가 기계를 잘못 건드리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번 작품은 모든 세대가 공감 할 수 있는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딱딱하기만 한 위인 베토벤의 음악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또한 어렵게 생각했던 클래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편곡해 기존에 클래식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고 관심과 교양을 쌓는 유익한 뮤지컬로 제작됐다. 더불어 공연 전 배우들과 함께 고무줄 등의 놀이를 하며, 아이들의 궁금증을 유발 시켜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에 러브아트 관계자는 “아이돌 전성시대의 가요 문화에만 익숙해져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클래식이라고 하면 듣기도 전에 거부감을 나타내기 마련이다. 이 작품을 통해 교과서 등장용 유명 작곡가 베토벤이 아닌 21C로 초청된 꼬마, 못말리는 매력덩어리의 아이돌 베토벤을 소개시켜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가족 뮤지컬 ‘못말리는 베토벤’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한가지! 바로 아빠와 함께 공연을 관람할 경우 아빠는 무료입장이라는 사실, 지금 바로 가족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봄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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