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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으로 점철된 현대사회에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주는 연극 ‘돌의 기원’

 

극단 움.툼의 정기공연 ‘돌의 기원’이 오는 11월 19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연극 ‘돌의 기원’은 ‘200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창작 및 표현 활동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오늘을 사는 인간들이 열망하고 욕망하는 것은 무엇일까? 라는 의문점에서 출발한다. 더불어 모든 것이 빠르고 풍요로운 현대사회 속에서 우리가 잊고 지내는 삶의 소박한 본질이 무엇인가를 찾고자 하는데 그 의의를 둔다.

다른 작품들은 무엇인가를 갖지 못해서 사건이 벌어지고, 그것을 얻기 위한 위기, 갈등을 거쳐 그에 따른 결과를 만들어내는 순서대로 진행된다. 그러나 연극 ‘돌의 기원’은 기승전결의 구조가 아닌 결과 없는 에피소드들의 나열로 이루어진다. 그것은 소유와 쟁취의 구조인 ‘이야기’를 탈피하여 바람(wish), 그 자체만을 보여주려 하기 때문이다.

특별히 이 작품은 결론이 없는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모여 한 작품을 이루듯 한 명 한 명의 바람으로 쌓아 올려진 돌탑이 무너지지 않고 우아하게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가져다 줄 것이다.

또한 배우들이 몸의 움직임을 이용해 무대 위에 돌탑을 쌓는 장면에서부터 공연이 시작되어 기술적인 연극적 꾸밈의 수단을 가능한 배제하고 오로지 배우의 몸과 소리, 그리고 오브제인 돌만으로 채워질 것이다.

‘200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창작 및 표현활동 지원작’인 연극 ‘돌의 기원’은 오는 11월 19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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