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신 연출과 극단 오늘의 연극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Season2’가 앵콜 공연에 돌입한다! 연극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여관방에서 벤치로 공간을 옮겨 새로움을 더한다. 또한 재관람자를 위한 할인에서부터 커플티켓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할인혜택을 적용한다.

연극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재관람자를 위해 지난 사랑소묘 티켓 소지자에 한해 40%할인가를, 오랜 수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에게는 60%파격할인가를 적용한다. 여성관람자에게는 여우야티켓으로 인원수 상관없이 20%할인혜택을 적용하며, 커플관람자는 30%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 공연은 1996년 초연 이후 2007년 뮤지컬로 재탄생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터프한 여자 복싱 선수와 남자 고시생의 첫 만남에서부터 연극쟁이 커플의 삼각관계, 억척스러운 전라도 부부, 자폐증을 가진 남자와 사랑을 일궈 가는 여자,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사랑에 이르기까지 달콤쌉싸래한 다섯 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다. 유행가의 삽입은 관객들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이며 극적 상황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위성신 연출은 “아직 미숙한 측면이 있고 답답하기도 하지만 이런 과정이 그들을 좋은 배우로 서게 만든다는 확신이 있어 기분이 좋다”며 “힘들고 어렵게 위크샵과 공연까지의 과정을 숨 가쁘게 넘어온 극단 식구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랑에 대한 다양한 만화경, 연극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2월 28일까지 소극장 축제에서 계속된다.

박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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