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VSTi 소프트 신디사이저를 이용한 작업

VSTi는 Virture Studio Technology instrument의 약자로 가상 악기를 말한다. 즉, 각 악기 제조사들(Korg, Native Instruments 등)에서 하드웨어로 되어있는 악기들을 컴퓨터 프로그램화하여 만든 소프트 신디사이저(Soft Synthesizer)이다. 그래서 소프트 신디사이저는 기존 악기의 좋은 음색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VSTi들의 종류들을 이 작품에 쓰인 것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Korg사의 󰡐LagacyCell󰡑 이라는 외장 악기를 소프트 웨어화하여 가상 악기로 만든 것이다.

MS-20는 Korg사의 󰡐Legacy Collection󰡑의 소프트 신디사이저(Synthesizer)이다.

Korg사 LegacyCollection의 소프트웨어이다.

Pro53은 Prophet 5를 모델링한 소프트 신스이다. 오르겐 악기로 많이 쓰이는 Native Instruments 제품이다.


Native Instruments의 가상 악기로서 아날로그 신디의 음색을 내어 FM변조의 효과를 내는데 유용하다.

⑶ 레코딩(Recording)

시퀀싱한 음악 파일을 웨이브로 담으려면 레코딩의 과정이 필요하다. 녹음에 필요한 장비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오디오 카드이다. 오디오 카드는 외부의 오디오 신호를 컴퓨터로 레코딩 하거나 출력하기 위해 필
요한 장치이다. 이 음악을 레코딩 하기 위해 쓰인 오디오 카드는 Echo사
의 Gina 2496이라는 장치이다. 큐베이스 프로그램으로 내장 악기의 음원
을 이용해서 만든 음악 파일을 녹음하려면 󰡐익스포트 오디오 믹스다운
(Export Audio Mixdown)󰡑이란 장치를 거쳐야 한다. 이것은 여러 개의 오디오 트랙을 믹스하여 하나의 파일 또는 멀티 채널(Multi Channel) 포맷의 파일을 만드는 것이다. 콘탁트와 소프트 신디사이저의 소리는 지나의 Output 단자로 나와 믹서를 통해 소리를 내게 된다.90)

그리고 레코딩은 이 믹서를 통한 소리가 다시 지나의 Input 단자로 들어가 녹음이 이뤄지면서 웨이브(Wave)를 생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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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노정구, 「큐베이스 SX」(나노 미디어, 2003),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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⑷ 믹싱(Mixing)

믹서(Mixer)란 이름 그대로 소리를 섞어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여기
에 덧 붙혀 들어온 소리들을 목적에 맞게 변형시키거나 채널 별로 묶어
서 내보내기도 한다. Cubase SX의 믹서는 일반적인 아날로그 믹서와 기
능이나 조작 면에서 거의 동일하다. VST 기술이 적용된 믹서는 거의 무
제한의 트랙을 생성할 수 있으며 각각의 트랙마다 오토메이션(Automatio
n)과 EQ, 플러그 인(Plug-In) 등의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입체감 있고 균형 있는 음향을 위해서 팬(Pan) 컨트롤러(Controller)를 사용하여 전체
적인 소리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오토메이션(Automation)󰡑이란 볼륨, 팬 등의 각종 파라미터(Parameter)값을 저장했다가 재생이나 녹음시 그 값들을 자동으로 불러오는 기능이다. 그리고 웨이브 파일의 삽입에도 유용하다. 오토메이션의 Fade In 기능으로 자연스럽게 웨이브 파일을 삽
입할 수 있다.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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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노정구,「큐베이스 SX」(나노 미디어, 2003), p.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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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서에서 VST Plug-In을 이용한 Effect 작업을 할 수도 있다.
리버브(Reverbe), 딜레이(Delay), 컴프레서(Compressor)등의 작업을 할 수있다. 레코딩 작업까지 마친 상태에서 Effect 작업을 할 수도 있겠지만 시퀀싱에 들어가기 앞서 Effect 작업을 거쳐 음색을 만들 수도 있다.

이 플러그인 프로그램은 Waves사에서 제작한 리버브(Reverb) 프로그램이다. 󰡐TrueVerb󰡑라는 플러그 인인데 그래프에 보이는 점으로 값을 조정하여 쓸 수 있다. 그 점이 높이 올라 갈수록 많이 울리게 되고 낮게 정하면 작은 울림을 줄 수 있다.

큐베이스에 내장되어 있는 딜레이 플러그 인이다. 딜레이의 횟수와 간격, 타임등을 설정해서 메아리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 이승리(상명대학교 음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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