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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버벌퍼포먼스, 세계를 부른다 ‘2007 KOREA in MOTION, 대구’

 

오는 11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 동안 대구광역시의 후원으로 대구시민회관 등 주요 공연장에서 넌버벌퍼포먼스페스티벌 ‘2007 KOREA in MOTION, 대구’를 개최한다. 올해에는 2006년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공연작품의 질적, 양적 확대를 통해 아시아의 대표 공연축제를 목표로 일본, 중국,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의 해외 관람객, 프로모터 및 미디어 2천여 명 등 총 2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 페스티벌로 그 서막을 올린다.

■ 공연소개
‘2007 KOREA in MOTION, 대구’에서는 재미와 감동, 그리고 역동성과 창작성을 두루 갖춘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글로벌 수출 경쟁력과 상품성을 갖춘 넌버벌 분야의 국내 창작 공연 12개 작품(점프, 피크닉, 마리오네트,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시즌1, 광명, 카르마, 아리랑파티 등)들은 국내의 공연 문화, 지역 경제, 관광 산업에 기여하는 아시아 최고의 공연 축제이자 한류 관광 차세대 컨텐츠로 육성될 계획이다.

개막작은 브래드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동반 관람한 ‘점프’
'2007 KOREA in MOTION, 대구' 그 화려한 무대의 개막작은 헐리우드 최고 커플 브래드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동반 관람한 코믹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20일 20:00 동구 문화 체육 회관). ‘점프’는 2005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를 시작으로 16개국, 2천여회 이상의 공연 경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넌버벌퍼포먼스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발차기, 텀블링 등 짜릿하고 스펙터클한 무술동작과 안무, 코믹연기 등 감동이 살아있는 에너지 넘치는 쇼로써 관람객의 기대를 만족시킬 것이다. 모두 5개의 에피소드로 나뉘어 공연되는 ‘점프’는 지난 10월 미국 브로드웨이 오픈런 공연을 시작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줄인형과 비보이의 퍼포먼스 '마리오네트' 인기 비보이 그룹 익스프레션크루의 대표적 퍼포먼스 ‘마리오네트’ (25일 14:00 17:00 대구시민회관)는 마리오네트 줄인형에서 착안하여 공연 스토리를 만들어내 인간의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동작들을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운 몸짓으로 표현한다. 비보이들간의 대결 일색인 타 공연들과는 다르게 인형과 인형사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단조로워지기 쉬운 비보이 공연에 변화를 주었고, 힙합 음악이 아닌 동화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음악과 격렬하면서도 서정적인 댄스를 절묘하게 조화시켜 전혀 새로운 느낌의 퍼포먼스를 창조해낸다. ‘마리오네트’는 비보이들의 개인적인 화려한 테크닉 기술을 보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분절된 동작들의 힙합 댄스가 줄인형의 감정을 표현해주면서 새로운 감성을 전달한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season1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season1’ (23일 17:00 20:00, 24일 14:00 17:00 동구문화체육회관) 또한 2005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계속되는 앵콜과 지방공연 등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보이 공연의 히트작이다. 비보이팀을 사랑하는 우아한 발레리나와 비보이들의 열정과 사랑의 무대가 총 4막의 무대로 펼쳐진다.

아리랑파티
세계 최정상의 타악기 주자 최소리가 총감독을 맡고, 소설가 이외수, 중요무형문화재 정재만 교수가 예술고문을 맡는 등 화려한 스태프진이 돋보이는 ‘아리랑파티’(24일/25일 14:00 17:00 봉산문화회관) 또한 주목할 만하다. 과거 화려한 명성을 자랑하던 아리랑클럽이 경쟁과 분열을 거듭하다 결국은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 희열과 전율의 신바람 공연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핑팽퐁
문화평론가 김종휘씨가 기획한 하자센터 노리단의 ‘핑팽퐁’(22일/23일 17:00 20:00 동구문화체육회관)은 일본 공연에 이어 내년에는 마카오, 런던 등에서 이미 초청을 받아놓은 작품이다. 다문화 이미지와 시공을 초월하는 기계장치에 비주얼, 신체극, 물체국, 음악극, 춤극, 써커스 등이 혼합된 다차원의 만화 같은 세계가 쉽고 빠르게 펼쳐진다. 실패하나 익살스럽고, 파멸하나 재미있으며, 죽음을 넘나드나 상쾌하고 감미로운 것이 '핑팽퐁'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카르마
다채롭고 우아한 무용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안무에 무술과 마술처럼 펼쳐지는 동양화가의 사군자 시연이 곁들여진 복합적이며 현대적인 공연 형식의 ‘카르마’(21일/22일 17:00 20:00 대구시민회관)는 업, 숙명이라는 뜻. 무술과 무용을 모티브로 삼았던 전작 '무무(武舞)'라는 공연에 신들과 여신들이 사는 천상에서 펼쳐지는 음모와 부활이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가미하여 관객이 보다 쉽게 공연을 받아들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피크닉
올해 초연된 ‘피크닉’(23일 17:00 20:00, 24일 14:00 17:00 대구시민회관)은 교도소에 떨어진 한 권의 책(비급)이 죄수들을 변화시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동서양 고전에 자주 등장하는 영혼이 담긴 신비의 책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무대 위 장면은 책 속의 한 장면이다. 무대 전체가 한 권의 책으로 구성된 ‘피크닉’의 셋트는 전세계 유일의 전환방식을 가진 독특한 셋트다. 책장이 한 장 한 장 넘어갈 때 마다 펼쳐지는 마술 같은 셋트 전환은 관객으로 하여금 색다른 판타지를 경험하게 한다.

공씨의 헤어살롱
대구시립극단의 ‘공씨의 헤어살롱’(24일/25일 17:00 문화예술전용극장 CT)은 다양한 오브제와 독특한 신체언어로 4명의 배우가 25역을 소화한다. 대사를 배제하고 음악과 효과음만으로 청각에 호소하며 언어의 부족분을 엄청난 운동량의 신체 언어로 채워가는데, 배우들은 각 캐릭터의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마스크를 모두 쓰고 등장하며 특수 제작한 25개의 마스크를 번갈아 쓰며 역을 소화한다.

광명
한국적 리듬과 강력한 비트를 이용하여 초감각 연주와 조명, 연기, 의상, 효과음 등을 조화시켜 다이나믹한 리듬을 완성한 타악그룹 광명. 최초의 프리스타일 스트릿댄스 비보이팀 오리지널 웨스턴 크루가 함께 한 작품 ‘광명’(21일 17:00 20:00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는 타악&비보이 소리,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꼭두각시
대구시립무용단 31명이 공연을 펼치는 ‘꼭두각시’ (22일 17:00 20:00, 23일 17:00 20:00 봉산문화회관)는 중산층이라는 마스크를 쓰고 꼭두각시처럼 살아갈 뿐일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녀와 견우라는 주인공을 통해 넌버벌 공연에 담아낸다.

꿈꾸는 도시 episode I
‘꿈꾸는 도시 episode I’ (21일 17:00 20:00 문화예술전용극장 CT)는 현대인으로 대표되는 직장인들의 바쁜 삶에서 한번쯤 벗어나 꿈을 찾아 떠나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화려한 발 움직임의 House, 자유롭게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는 HipHop, 강하면서도 리드미컬한 Poppin', Lockin', B-Boying으로 음악의 요소들을 움직임 하나하나로 잡아내어 표현하는 Street Dance 형식이다.

인체유희
마지막으로 피지컬 무브먼트 장르의 ‘인체유희’(22일 17:00 20:00, 23일 17:00 20:00 문화예술전용극장 CT)는 인간의 탄생에서 시작하여 죽음에까지 이르는 과정을 신체움직임의 형식을 빌려 표현한 비언어극이다. 한국에서는 조금 생소한 피지컬 무브먼트 (일부의 현대무용, 비보이, 아크로바틱, 서커스 등 인간 육체의 힘을 바탕으로 힘의 균형, 힘의 이동, 그리고 육체의 이동점 등으로 표현하는 모든 것)라는 장르를 소개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2007 KOREA in MOTION, 대구'(http://www.koreainmotion.com/) 공연관람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2만원, 1만원. 관람은 4세 이상 가능하다.


김고운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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