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쌔신’의 특별 이벤트, The STAGE 스페셜 데이가 오는 10월 15일 저녁 8시 신촌 더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이 날 행사에는 경품행사 및 배우들과의 사진 촬영이 마련되며, 대화의 시간도 준비될 예정이다.

더스테이지 회원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인터파크 인터넷 예매사이트에서 예매한 관객들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경품행사는 좌석번호 추첨으로 진행되며, 당첨된 관객들에게는 배우들과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1인 2매의 공연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행운이 부여된다.

한편 VIP석 관객들에게는 공연과 행사 종료 후 로비에서 배우들과 함께 간단한 다과와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뮤지컬 ‘어쌔신’은 브로드웨이의 신화 스티븐 손드하임의 대표작으로, 미국 대통령을 암살했거나 암살을 시도했던 남녀 9명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번 공연은 230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무대를 이동,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그랜드 피아노 단 2대로만 악단을 구성, 원작 넘버의 밀도를 깊이 있게 농축해낸다. (주)뮤지컬해븐의 홍보담당 관계자는 “소극장 공연을 통해 관객과 무대와의 물리적, 정서적 거리를 좁혀 극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게 했다. 자칫 분산되기 쉬운 극의 흐름을 더욱 밀도 있게 연출하여 관객들이 ‘배우’가 아닌 ‘배역’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의도했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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