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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 ‘잘못된 성장의 사례’ 온라인 공연 무료 상영오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네이버에서 누구나 무료로 
연극 <잘못된 성장의 사례> 공연사진

두산아트센터는 연극 <잘못된 성장의 사례> 온라인 공연을 오는 11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네이버 공연 라이브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잘못된 성장의 사례>는 DAC Artist(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 강현주(극작가·연출가)의 신작으로 지난 9월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진행한 공연이다. 지원 아티스트 강현주의 첫 장편 희곡이며 연이은 매진으로 관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마무리했다. ‘과학으로 해석한 삶의 이야기’, ‘방황하는 평범한 어른들에게 건네는 위로’, ‘마음을 울리는 다정하고도 첨예한 대사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객 및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DAC Artist 강현주는 우리 주변에 익숙하게 존재하고 있는 이야기 속에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는 창작자다.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목하며 한정된 극장 공간을 넘어서 관객과 적극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형식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오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누군가의 삶을 쉽게 판단하고 단정 짓는 ‘걱정을 가장한 편견’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연극 <잘못된 성장의 사례> 공연사진

<잘못된 성장의 사례>는 소도시 국립대학에서 식물의 저항성 유전자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응용생명과학부 교수 은주(이지현 분)는 연구실 총 책임자로 식물 속에 존재하는 저항성 유전자를 찾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실 초창기 멤버인 박사과정 혜경(류혜린 분), 오직 논문 통과에만 정신을 쏟고 있는 석사과정 예지(공예지 분), 식물학자가 될 꿈에 부푼 인턴 인범(이휘종 분), 출산 후 복귀한 포스트닥터 지연(박인지 분), ‘유미’라는 이름으로 식물 블로그를 운영 중인 도윤(황상경 분)은 같은 공간에 있지만 저마다 삶의 방식도, 목표도 다르다.

어느 날, 혜경은 교문 앞에서 아버지에게 맞고 있던 아이를 보게 되고, “저런 애들은 커서 뭐가 될까?”라는 은주의 말을 듣게 된다. 이후 혜경은 저항성 유전자가 발현되듯 서서히 자신의 지난 경험들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잘못된 성장의 사례> 희곡은 책으로 읽을 수 있다. 이음이 19번째 이음희곡선으로 『잘못된 성장의 사례』 (강현주 작, 이음, 2023)를 출간했다. 희곡집은 무대로 보는 공연과는 또다른 감각으로 작품을 경험하고 소장할 수 있어 최근 관객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희곡집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자료 제공_두산아트센터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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