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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염쟁이 유씨’ 20주년 기념공연 개막10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극장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스테디셀러이자,  3대가 함께 웃고 우는 연극 ‘염쟁이 유씨’가 대학로 무대에 올랐다.

창작공간 스튜디오블루(대표 하형주)는 10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공간아울극장에서 ‘염쟁이 유씨’ 20주년 기념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1대 염쟁이 유순웅과 묵직한 연기의 2대 염쟁이 임형택이 번갈아 출연한다.

‘염쟁이 유씨’는 배우 유순웅이 지난 2004년 초연을 한 연극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모노드라마 연극이다. 조상 대대로 염을 업으로 살아온 집안에서 태어난 염쟁이 '유씨'와 마지막 염을 관객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작품에는 성수대교 붕괴, 골리앗 타워 농성, 유람선 침몰 등의 가슴 아픈 이야기들과 즐거운 이야기 등 유씨의 다양한 삶이 펼쳐진다. 또 다른 장의사의 모습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상주나 하객을 대신해 주는 모습이 그려진다. 

관객과 함께하는 마지막 염을 한올 한올 정성스럽게 준비하며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물음과 답을 찾아간다. 옳고 그름의 판단은 관객의 몫이며, 공연 막바지에 이별의 준비를 마친 유씨의 사연이 나온다.

‘염쟁이 유씨’는 배우 혼자 15개 배역을 해낸다. 어느 순간 염쟁이도 되고, 그 아버지도 되고, 이내 곧 아들도 된다. 웬만한 연기력으로는 감히 시도조차 어려울 듯한데, 유순웅과 임형택 두 배우는 이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해낸다. 이미 염쟁이 역을 2000회, 1000회씩 연기한 배우들의 내공을 엿볼 수 있다.

‘염쟁이 유씨’가 대한민국 대표 모노드라마로 손꼽히는 이유역시 두 배우의 탁월한 연기력 덕분이다. 소극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관객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게 만든 ‘염쟁이 유씨’는 왜 이 연극이 오래 사랑받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어린아이부터 나이 든 어르신까지 작품을 통해 삶의 깊은 고민과 가치관을 나눌 수 있다.

이번 ‘염쟁이 유씨’ 20주년 기념공연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료 제공_바람엔터테인먼트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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