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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제416회 정기연주회 ‘고전적 낭만’10월 13일(금) 19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사진_인천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고전적 낭만> 포스터

독일 낭만주의의 대서사를 엿볼 수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고전적 낭만>이 오는 10월 13일(금)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바그너, 브루흐, 브람스 등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음악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마에스트로’로 인정받고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병욱이 지휘봉을 잡는다. 한국 음악인으로서 세계 무대에 저력있는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협연자로 나선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는 일찍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3위, 사라사테 국제 콩쿠르 및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우승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후 현재는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제2악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2022년 9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매력적이고도 완성도 있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주어 관객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으로 섬세하고도 깊이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첫 곡은 리하르트 바그너(1813~1883)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전주곡이다. 중세 기사문학을 토대로 하여 사랑과 의무 사이의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바그너는 쇼펜하우어와의 계류음에 대한 논의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탁월하게 발전시켰다. 불협화음과 서정적이면서도 애절한 선율이 계속적으로 교차하며 감정을 고조시켜 긴 여운을 남긴다.

사진_인천시립교향악단

막스 브루흐(1838~1920)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은 브루흐가 남긴 세 곡의 바이올린 협주곡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자주 연주되는 작품이다. 낭만시대 유일무이한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아힘이 "우리 독일인들은 바이올린 협주곡을 4곡 가지고 있다. 그 중 가장 풍부하면서도 가장 매혹적인 곡은 막스 브루흐의 곡이다."라는 찬사를 보낸 곡이다. 낭만적인 선율과 화려한 패시지, 그리고 알맞은 균형감을 보여주는 수작으로, 이번 연주에서는 깊은 울림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의 협연으로 더 큰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요하네스 브람스(1833~1897)가 52세에 작곡한 <교향곡 4번>은 인생의 가을에 느껴지는 외로움이 스며있는 곡이다. 고전적 낭만주의의 대표자인 그는 전통과 고전이라는 구조 아래 낭만의 탑을 쌓아 자신만의 음악적 깊이와 정신을 자신의 마지막 교향곡에 담아내었다.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브람스 <교향곡 4번>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해 보는 것도 이 공연의 백미일 것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416회 정기연주회 <고전적 낭만>의 티켓가격은 전석 10,000원이며, 아트센터인천(http://www.aci.or.kr), 엔티켓(http://www.enticket.com) 및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약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

자료 제공_인천문화예술회관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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