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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데빌:에덴’ 개막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공개 11월 26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 공연
▲뮤지컬 <더데빌:에덴> 공연 사진 (자료제공: 페이지1, 알앤디웍스)

마침내 뮤지컬 <더데빌:에덴>(제작: 페이지1, 알앤디웍스)의 첫 번째 질주가 시작됐다. 10년 만의 세계관 확장으로 보다 풍부하게 새로워진 <더데빌> 시리즈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초연 무대에 화답했다. 

<더데빌:에덴>은 뮤지컬 <더데빌>(이하 <더데빌:파우스트>)의 초연 10주년을 기념하여 탄생한 후속작으로, ‘빛과 어둠의 대결, 그 기로에서 방황하는 인간의 선택’ 이라는 작품의 대주제와 캐릭터 세계관을 공유하며 새로운 에피소드로 전개되었다. 

지난 10년 간 사랑 받아 온 <더데빌:파우스트>는 뉴욕 월스트리트를 배경으로 주가 대폭락을 맞은 주식 브로커 ‘존 파우스트’의 이야기가 전개되었다면 <더데빌:에덴>은 새로운 주인공 ‘에덴 아담스’와 ‘레브 허트’를 통해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의 순간, 개인의 욕망과 윤리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간의 고뇌를 그리고 있다. 21세기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가 작품의 새로운 배경이 되며 팬데믹, 엘리자베스 홈즈의 테라노스 사건 등 현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사건들을 모티브로 시의성을 더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시리즈의 새로운 도약을 알린 <더데빌:에덴>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음악이다. <더데빌:파우스트>에 이어 <더데빌:에덴>에도 참여하는 작곡가 Woody Pak(우디 박)과 ‘더데빌’ 시리즈 모든 시즌의 음악을 이끌었던 신은경 음악감독이 올 시즌 처음으로 작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강렬한 록과 클래식의 기괴하면서도 아름다운 조화가 작품의 음악적 정체성이었다면 <더데빌:에덴>은 확장된 에피소드에 맞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가미되었다. 관객들은 기존에 알고 있던 시그니처 이외에도 록, 팝, 펑크 등 실험적이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함께 경험하며 100분간의 유혹에 사로잡힌다. 

▲뮤지컬 <더데빌:에덴> 공연 사진 (자료제공: 페이지1, 알앤디웍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는 작품 세계관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 X-Black과 X-White의 이야기다. 기존 <더데빌:파우스트>와 동일한 세계관을 중심에 두고 있지만 색다른 에피소드로 돌아온 만큼 두 캐릭터의 모습에도 변화가 생겼다. ‘빛’과 ‘어둠’이라는 두 캐릭터의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되 이전에는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도 관객들을 만나며 그 변화의 지점은 의상에서도 드러난다. 

극 초반의 X-Black과 X-White의 캐주얼한 의상은 엄숙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던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낯설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되고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변화하는 에덴과 레브와 마찬가지로 X-Black과 X-White도 각성하고 변화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해 나간다. 이러한 캐릭터의 변화는 <더데빌:에덴>을 단순히 사전적 의미로서의 프리퀄로 보이지 않게 하며 작품을 한층 더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한편 <더데빌:에덴>은 개막과 동시에 추석 연휴를 맞으며 공연장으로 오는 관객들의 발길을 더욱 재촉하고 있다.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의 6일간의 황금 추석 연휴 간 커튼콜데이 이벤트를 통해 작품의 여운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9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5회차간 극 중 등장하는 혈액 검사 전문 스타트업 고레스(CYRUS)의 사원증을 증정하여 추석을 맞아 공연장을 찾아오는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재미를 더한다. 실제 사용 가능한 물건은 아니지만 공연 관람 전 해당 굿즈를 증정 받은 관객들은 한 걸음 더 작품 속으로 들어가는 체험을 하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원증을 포함한 패키지, 현장 할인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더해가며 <더데빌:에덴>만의 세계관 속에 관객을 초대할 예정이다.

개막 첫 주,강렬한 데뷔를 마친 <더데빌:에덴>은 오는 11월 26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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