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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의 첫 번째 연극 프로젝트 ‘안경부부의 이스탄불 여행기’10월 6일(금) ~ 10월 15일(일) 나온씨어터

도쿄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부부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안경부부의 이스탄불 여행기가 청룡영화제의 첫 번째 연극 프로젝트로 무대에 오른다. 

‘안경부부의 이스탄불 여행기’는 고양이의 죽음으로 일상이 뒤집혀버린 한 인물의 시점에서 그려낸 연극으로 한일연극교류협의회의 ‘현대일본희곡집 10’을 통하여 국내에 소개되었다. 이 작품은 일본의 우디 앨런이라고 불리는 야마우치 겐지의 작품으로 부부들의 삶에 은은하게 깔려있는 부조리를 그려내고 있다. 

야마우치 겐지는 2014년에 공연된 ‘3개의 그로테스크’로 기시다 희곡상을 받은 이후 연극계에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영화 ‘앳 더 테라스’, ‘도쿄연애사건’을 연출하며 영화계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는 연출이자 작가이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을 겪은 후 공연된 안경부부의 이스탄불 여행기는 하루아침에 일상이 뒤집혀버린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2020년, 코로나로 전세계가 뒤집힌 경험이 있는 우리에게 안경부부의 이스탄불 여행기가 선보이는 감각은 결코 낯설지 않다. 블랙코미디라는 장르 안에서 펼쳐지는 이 연극을 통해 세 부부들의 부조리하지만 어딘가 익숙한 삶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7명의 인물이 한 집에 모여 치열하게 부딪히는 모습을 보며 관객들은 상실, 혼란, 고독을 마주하게 된다.

이번 안경부부의 이스탄불 여행기는 한국에서 초연으로 공연된다. 여섯명의 배우가 모인 청룡영화제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청룡영화제는 한예종 출신 배우들과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 만든 창작 집단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연극, 영화 등의 예술분야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극단 ICONTACT의 대표 박용희 연출과 함께한다. 

자료 제공_청룡영화제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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