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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낭독 콘서트 <세 여자 이야기>가 오는 9월 13일 무대에 오른다.
<세 여자 이야기>는 극단 산울림만의 고유한 여성 서사를 다룬 낭독극 시리즈이다. 다양한 관점에서 여성의 삶과 예술을 낭독을 통해 조명하고 이후 정식 공연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한다.
<세 여자 이야기>는 모파상의 단편 소설 <목걸이>, <달빛>, <고백>을 여성의 독백으로 각색한 것이다. 원작은 모두 3인칭 화자에 의한 서술과 묘사로 이루어져 있지만 공연을 위해 1인칭 화자가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대화 형식으로 각색되었다.
<목걸이>에서는 주인공이 친구 잔에게, <달빛>에서는 언니가 동생에게, <고백>에서는 주인공이 관객에게 말을 거는 형식이다. 또한 메시지의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원작에는 없는 서술자의 주관적 의견이나 음악, 시 낭송 등이 추가되었다.
창단 이후 해외의 최신 문제작을 소개해온 극단/소극장 산울림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클라라 하스킬 – 전주곡과 푸가> 작품도 관객과 만난다.
클래식 마니아 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피아니스트 ‘클라라 하스킬’의 삶을 통해, 20세기의 역사적 사건들을 온몸으로 겪으며 예술적 열정을 고수해온 감동적이고 섬세한 장면들을 낭독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자료 제공_극단/소극장 산울림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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