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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빨간지붕 나눔장터’ 참여 극단 모집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연극단체 60개 9월 4일까지 모집
2022년 <빨간지붕 나눔장터> 현장사진

국립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은 ‘빨간지붕 나눔장터’에 참여할 60개 민간연극단체를 9월 4일까지 모집한다.

‘빨간지붕 나눔장터’는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국립극단의 공연물품 무료 나눔 사업으로, 공연 종료 후 남겨졌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의상, 소품, 신발 및 장신구 등의 공연 물품을 민간연극단체와 나누어 지속가능한 환경 보존을 실천하고 공공예술기관으로서의 국립극단 역할을 수행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에만 1,570개의 물품을 공고 대상으로 하여 최종적으로 940개의 물품을 민간 극단 49곳에 무상으로 양여했다. 

올해 ‘빨간지붕 나눔장터’는 9월 21일 옛 국립극단 서계동 야외마당(용산구 청파로 373)에서 진행한다. 의상 973벌, 소품 522개, 신발 및 장신구 300개로 작년보다 200개 이상 많은 물품을 대상으로 하며, 조명 소모품 조명컬러필터 6,000장도 새로이 추가됐다. 

이번에 나오는 물품들은 2018년, 2019년에 국립극단 무대에서 찬란한 시절을 보낸 후 은퇴한 물품들로 <3월의 눈>, <오슬로>, <나는 살인자입니다> 등 17개 주요 작품 의상을 비롯하여 모형 장총, 모형 수류탄, 공중전화 등 쉽사리 구하기 어려운 품목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 새로운 품목으로 추가된 조명컬러필터는 조명기에 끼워서 사용하는 소모품으로, 통상 필요한 색깔별로 소량씩 사용하지만 특정 단위로만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년간 잔여분이 축적되어 왔다. 국립극단은 축적된 여분을 공연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크기로 재단하여 준비했다. 공연 특징에 따라 다르지만, 작품 당 평균 30~40장의 컬러필터가 사용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150여 편의 작품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소지한 국내 민간연극단체(극단)에 한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4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사전에 접수해야 한다. 총 6회차로 시간대를 나누어 운영하며, 1회당 10단체씩 총 60단체가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단체 및 회차는 무작위 추첨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선정하며 단체당 의상 16벌 이내, 소품 8개 이내, 신발 및 장신구 5개 이내, 조명컬러필터 100장 이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 및 나눔 품목 사진은 국립극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김광보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작년에 첫 선을 보인 ‘빨간지붕 나눔장터’가 연극계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열린다.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공연예술계에서도 일회성 폐기물을 줄이려는 노력을 의식적으로 해 나가고, 민간 극단과 자원을 공유하여 국립극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자료 제공_국립극단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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