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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x 국립극장,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2023.09.02.~09.10. 국립극장 하늘극장

국립극단(예술감독 김광보)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와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9월 2일부터 10일까지 매주 토, 일 4일 간 영유아극 쇼케이스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선보인다.

2018년부터 영유아를 위한 공연 활성화를 위해 연구와 창작과정을 운영해 온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2019년 쇼케이스 <하늘아이 땅아이>(구성,연출 이주야_공연창작집단 뛰다), <꿈은 나의 현실_Song and Matter>(구성,연출 전유진_서울 익스프레스), 2022년 쇼케이스 <푹 하고 들어갔다가 푸 하고 솟아오르는>(연출 양혜정_티키와 타카), <아장가르드 연극 : 지구>(연출 김예나_스튜디오 나나다시)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나며 영유아극의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올해는 작년부터 개발해 온 두 작품 <빙빙빙(Being Being Being)>(공동창작, 연출 김경희_창작그룹 노니), <램>(공동창작, 협력연출 김미란_동그라미 공방)의 쇼케이스를 국립극장과 협력하여 하늘극장에서 선보인다. 

어두운 극장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관객으로 하는 만큼 객석 운영도 유연하다. 영유아 관객에게 안정적인 대기 장소가 필요함을 고려하여 통상 공연 20~30분 전에 오픈하는 극장 게이트는 1시간 전에 오픈한다. 유아차 보관 공간과 수유 공간도 마련했다. 영유아 가족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일반 객석이 아닌 별도의 객석을 준비하여 신발을 벗고 입장할 수 있다.

9월 2일, 3일 양일 간 선보이는 창작그룹 노니의 <빙빙빙(Being Being Being)>은 시각장애인 가족과 비시각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보는, 보이지 않는 다양한 상태의 영유아와 양육자가 한 공간에서 머물고 움직이면서 여러 존재들과 공존하며 즐기는 놀이의 시간이다. 영유아가 지닌 ‘낯가림’이라는 반응을 감각화한 작업으로 움직임은 있지만 형태가 없는 ‘바람’을 ‘느끼고 만지기’를 통해 함께 만들고 허무는 유희적 경험을 제공한다. 

9월 9일, 10일에 선보이는 동그라미 공방과 김미란 연출의 <램>은 관람 중심으로 진행되는 넌버벌 인형극이다. 가족 단위로 단란하게 조그만 이불 위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꾸몄다. 

영유아들의 램(REM) 수면 시간이 어른보다 긴 점에 착안하여 만들어진 이 공연은, 영유아에게 가장 익숙한 공간인 방을 배경으로 꿈 속 환상을 그렸다. 먹고, 냄새 맡고, 만지고, 느끼고, 새로운 경험들이 매일매일 쏟아지는 영유아들은 꿈에서 무엇을 만날까? 시각, 촉각, 청각을 동원하여 ‘꿈’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한다.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은 전석 무료 사전 예약제로, 국립극단 홈페이지에서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영유아 1명과 보호자 1명(총 2명), 영유아 1명과 보호자 2명(총 3명)의 조합 중 선택하여 가족 단위로만 신청할 수 있다. 회차 당 선착순 12~15가족씩 모집한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김성제 소장은 “영유아극 연구가 벌써 6년차를 맞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영유아극의 개발과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그동안 많은 창작자 및 연구자들과 함께 연구와 창작 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국립극장과 공동주최로 영유아 가족을 맞게 되어 더욱 뜻깊다. 오감을 자극하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생애 최초로 공연을 접할 영유아 관객들에게 장차 풍요로운 정서적 밑바탕이 될 예술의 씨앗 한 톨을 선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자료 제공_국립극단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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