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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접경지역 이야기, 연극 ‘문수산 박애주’8월 17일부터 19일까지 김포아트홀 

극단 김포한강로가 ‘접경지역’ 아이들을 소재로 한 연극 <문수산 박애주>를 김포아트홀에서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공연한다. 이 작품은 김포 예술활동 창작지원 선정작이며 김포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김포시 접경지역, 기억을 거슬러 가는 이야기

‘문수산 박애주’는 김포시 접경지역 가상의 공간과 시간에서 벌어지는 한 여인의 기억을 거슬러 가는 이야기이다. 과거 불의의 사고로 ‘접촉경계장애’라는 심리적 불안을 갖게 된 주인공과 전쟁과 분단으로 철책에 가로막힌 그녀의 고향 접경지역 마을의 폐쇄성은 사뭇 닮아있다. 

평화 개발 이슈로 어수선한 마을에 주인공은 어머니의 부고로 어려운 발걸음을 하게 된다. 변화된 고향에서 예전 사고에서 살아남은 친구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살기위해 묻어두었던 그녀의 과거 시간들을 다시금 꺼내어 마주하게 된다. 게다가 개발과 관련된 주민들의 갈등은 그녀를 더욱 혼란스럽게 한다.     

이번 작품의 작,연출을 맡은 극단 김포한강로의 이창수 대표는 깨끗하고 발전된 김포의 도시화 이면에 사라져가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기록에서 이 이야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나아가 서로 간의 진정한 ‘이해’의 어려움, 하지만 시도를 멈출 수 없는 인간다움을 그려보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연극 <문수산 박애주> 공연사진

특히, 프로젝트명을 ‘대중연극 프로젝트 23-08, 갖고 싶은 연극시리즈 No.2’ 으로 한 이유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의 주요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연극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자 하며, 관객들이 김포에서도 TV 드라마처럼 쉽게 접하고, 친근하고 즐겁게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대중연극’이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일상생활 속 우리에게 익숙하고 소중한 것들에 대한 다시 보기의 의미로 ‘갖고 싶은’ 연극이라는 타이틀을 덧붙였다. 극단 김포한강로의 단원들은 ‘문수산 박애주’를 관람한 관객들이 서울과 가까운 김포에 접경지역의 존재와 분단을 인식하고 굴곡진 시절과 사람들을 잊지 않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 공연의 티켓은 전석 1만 5천 원이며, 플레이티켓(www.playticket.co.kr)에서 단독 판매중이다.

자료 제공_플레이티켓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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