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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의 아픔, 창작오페라 ‘순이삼촌’ 부산 공연8월 19일(토) 14시 부산문화회관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 제주시(시장 강병삼),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이 공동 기획하고,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회장 김대현) 등이 후원하는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공연이 오는 8월 19일 부산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은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7년 7개월에 걸쳐 제주도에서 일어난 민간인들이 집단학살된 참사를 내용으로 한 작품이다. 

제주 4․3의 아픔과 북촌리에서 벌어진 집단학살에서 특히 아이를 잃은 어미의 슬픔을 4막의 오페라로 표현한 4․3창작오페라<순이삼촌>은 제주 4․3사건이 금기시되던 시절 세상에 널리 알린 현기영 작가의 소설 『순이삼촌』(1978년)이 원작이다. 원작자, 배우, 연출가 등 제주의 문화예술인들이 힘을 모아 대규모 오페라로 재탄생 시켰다.

제작진은 오는 7월 28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부산민주공원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되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의 기획과 연출, 제작과정 등을 소개하고, 취재진 및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작발표회에는 부산문화회관 이정필 대표이사 등 제작진과 총감독 강혜명, 작곡가 최정훈, 지휘자 양진모, 부산오페라합창단 지휘자 차윤희 참석하며 출연 배우 이동명(상수역), 최승현(할머니역), 장성일(고모부역), 함석헌(큰아버지역)도 함께한다. 이와 함께 출연배우들이 공연의 대표 아리아 3곡을 노래하는 특별 무대도 마련된다.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은 2020년 제주도 초연 이후, 2021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2022년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이어 세 번째 전국 무대로,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제주 4․3사건이 여전히 끝나지 않은 역사이면서 부인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역사라는 사실을 부산시민들에게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부산오페라합창단,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부산의 청년 예술가 및 공연단체, 청소년들의 협연으로 예술을 통해 4‧3의 역사를 공감하고 세대를 이어가는 소통의 의미를 더하고자 한다. 부산과 제주의 실력파 예술가 약 200여 명이 열연하는 대규모 공연을 통해 평화‧인권의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 4․3의 아픔과 북촌리에서 벌어진 집단학살로 아이를 잃은 어미의 슬픔을 4막의 오페라로 표현한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은 제주 4․3사건이 금기시되던 시절 세상에 널리 알린 현기영 작가의 소설 『순이삼촌』(1978년)이 원작이다. 원작자, 배우, 연출가 등 제주의 문화예술인들이 힘을 모아 대규모 오페라로 재탄생 시켰다.

공연에는 영상과 삽화, 낭송, 자막 등 다큐멘터리 형식을 차용, 웅장하고 섬세한 오페라와 세련된 뮤지컬의 연극적 요소가 다양한 공연예술에 복합적으로 녹아들어있다. 제주 4․3의 역사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호평을 받으며 22년 한국문화콘테츠비평협회 주최ㆍ주관 ‘제1회 세상을 바꾼 콘텐츠-망각을 일깨운 콘텐츠 상’을 수상했다.

공연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를 통해 1인당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현장에서 좌석권을 수령해 입장할 수 있다. 

자료 제공_(재)부산문화회관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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