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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2023 청소년 음악회 : 음악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 Vol. II’7월 21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기획연주회 <2023 청소년 음악회 : 음악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 Vol. II>가 2023년 7월 21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인천시향 정한결 부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2023 청소년 음악회>의 부제는 <음악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 Vol. II>이다. 지난 2019년 진행된 음악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의 첫 번째 공연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되었던 시기에 유럽 각국의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유럽여행에 대한 대리만족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러시아, 독일, 헝가리 등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나라 작곡가들의 곡들로 마치 유럽 현지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함과 동시에, ‘청소년 음악회’라는 타이틀에 걸맞도록 감상하기 쉬운 음악들을 선곡하여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친숙함을 느껴 편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첫 곡은 이탈리아의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서곡이 연주된다. 오페라 <나부코>는 베르디의 첫 번째 히트작으로, 작곡 당시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고 있던 밀라노 사람들에게 민족 해방과 독립을 고취시켰다고 평가를 받는 의미있는 작품이다. 

두 번째 연주되는 곡은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다장조, 쾨헬번호 314>이다. 북이탈리아 베르가모 출신의 오보에 주자인 주제페 페르렌디스를 위해 작곡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모차르트 사후 130년간 자취를 감추었다가 발견된 곡이다. 플루트 협주곡 2번으로 편곡되었다는 에피소드가 전해지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삽입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 최정상의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카라얀 아카데미에서 오보에 수석 조나단 켈리에게 멘토링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도이치 오퍼 오보에 부수석으로 활약하고 있는 오보이스트 한이제가 협연으로 함께한다.

후반부의 시작곡은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이다. 러시아의 대문호 푸시킨의 시를 바탕으로 하여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음악과 함께 상황과 감정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유명하다. 네 명의 남녀관계에서 보여주는 사랑과 증오, 후회와 배신 등 인간의 다양한 심리를 살펴볼 수 있는 이 작품의 3막에서 연주되는 ‘폴로네이즈’는 무도회를 축하하는 장면에서 등장하며, 폴로네이즈 리듬 위로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기분 좋은 음악이다.

네 번째 곡으로는 독일의 작곡가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뱃노래’이다. 독일 태생이지만 오랫동안 파리에서 활동했던 오펜바흐가 심혈을 기울여 작곡했던 <호프만의 이야기> 중 2막에 등장하는 ‘뱃노래’는 너무 유명하여 독자적으로 많이 불리고 있으며, 일렁이는 물결을 타고 곤돌라에 몸을 싣고 아름다운 베니스의 저녁 정경에 젖어드는 아름다운 가락의 2중창 곡으로 이번 연주에서는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연주된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사진 © Sihoon Kim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곡은 헝가리의 작곡가 리스트의 교향시 3번 <전주곡>이다.
리스트는 관현악곡으로 한 편의 시를 쓰는 ‘교향시’라는 장르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할 수 있다. 리스트가 남긴 12개의 교향시 중 오늘날 가장 많이 연주되는 3번 <전주곡>은 ‘인생의 봄날과 사랑’, ‘생명의 폭풍우’, ‘사랑의 위안과 평화로운 목가’, ‘싸움의 승리’의 총 4부로 나뉘며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주는 곡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지속적으로 음악과 미술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여 관객들에게 공감각적인 만족감을 선사 중이다. 이번 공연의 홍보물에도 정유림 큐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최수란 작가의 작품들을 삽입하여 그림으로 여행의 향기를 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관객들이 유럽의 음악과 풍경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공연에 대한 이해도를 상승시켜 ‘음악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라는 타이틀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친근한 클래식 음악으로 아름다운 유럽을 경험해보는 시간이 될 <2023 청소년 음악회 : 음악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 Vol. II>는 전석 1만원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http://incheon.go.kr/art), 아트센터인천(http://www.aci.or.kr), 엔티켓(http://www.enticket.com) 및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
에서 예약 가능하다. 

자료 제공_인천문화예술회관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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