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마음을 두드리고 어른에게는 아련한 첫사랑에 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뮤지컬 ‘첫사랑 프로젝트’가 화성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5월 7일 하루 공연된다.

뮤지컬 ‘첫사랑 프로젝트’는 2019년 제4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하고, 2021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 아동, 청소년을 위한 공연으로 선정되어 코로나 시기에도 전국 10여 곳의 청소년들을 만난 작품으로 해마다 청소년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점점 단단해지고 있는 공연이다.

연출 장항석은 “청소년들 문화 향유의 대부분이 계도적 목표를 둔 공연들인 현실에,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소통하고 싶고, 또 누군가는 즐거운 공연을 보며 자신의 새로운 꿈도 찾게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제작을 맡은 극단 ‘화성에서 본 지구’는 2015년 문화소외지역이라 불리는 경기도 화성 남양에 거점을 두고 지역의 문화역사와 연계한 문화콘텐츠개발의 목표를 두고 창단한 이래 다양한 공연 제작뿐 아니라 화성의 역사와 연계한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하여 지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극단 ‘화성에서 본 지구’는 “지역에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 전국으로!”라는 창단 목표에 맞게 뮤지컬 ‘B사감과 러브레터’, ‘청혼 中’, 성장 뮤지컬 ‘첫사랑 프로젝트’는 서울과 수원 화성에서 레퍼토리 화 되어 공연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공연되는 뮤지컬 ‘첫사랑 프로젝트’는 코로나로 삭막해진 시기에 함께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셔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연의 티켓은 현재 플레이티켓(www.playticket.co.kr)에서 단독 판매 중이다.

자료 제공_극단 화성에서 본 지구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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