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스테이지 액터'의 새로운 포스터(사진제공=이엘엔터테인먼트)

작년에 첫 선을 보였던 주식회사 이엘엔터테인먼트의 창작뮤지컬 ‘스테이지 액터’가 부제 ‘쇼미더스쿨’과 함께 확 달라진 내용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2021년 하반기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방문공연 시장에 뛰어든 이엘엔터테인먼트는 동종 업체들보다 스타트가 다소 늦음에도 불과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동안 누적 공연 횟수 400회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존재감을 드러낸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의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공연하는 찾아가는 뮤지컬 방문 공연의 공간적,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감염 예방과 안전한 관람에 만전을 기하며 완성도 있는 공연을 선보였던 창작뮤지컬 스테이지 액터는 김주경 연출이 합류하면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작품에 녹이면서 다시 한 번 메가 히트를 예고했다.

학교 폭력에 힘들어 하던 주인공이 어느 날 우연히 비둘기 모습으로 나타난 신(神)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이번 작품은 폭력 대신 랩 배틀로 갈등을 해소한다는 기상천외 한 설정으로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공연 정보는 이엘엔터테인먼트 웹페이지와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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