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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민들의 이야기가 예술로? ‘나우리축제2’11월 1일~7일 협동조합 문화공장 홈페이지 공개

협동조합 문화공장에서 주최·주관하는 ‘나우리축제2’(이하 ‘나우리축제’)가 11월 1일(월)부터 7일(일)까지 협동조합 문화공장 홈페이지에서 열린다.

‘나우리축제’는 2019년부터 천연·충현동을 중심으로 개최되기 시작한 축제다.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 협동조합과 주민의 창의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지역과 주민의 이야기를 주체적으로 녹여왔다. 특히 국토교통부 주최 ‘2020년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 무용, 연극, 전시, 세미나, 미디어 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만나고자 하는 ‘나우리축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유지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축제로 전환되었다.

그 누구도 아닌 ‘나’와 ‘우리’ 이야기

‘나우리축제’의 주체는 ‘지역 문화예술 협동조합’과 ‘주민’이다. 기존의 관·기획자가 주도하는 축제와 달리 ‘지역 문화예술 협동조합’과 ‘주민’의 능동적인 참여를 독려한다. 이것이 바로 지역과 주민의 다양한 문화 창조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다.

또한 축제는 일회성 축제가 아닌 ‘지속적인 축제’를 통해 서대문구 지역문화 활성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문화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브랜딩 활성화가 매해 축제를 거치며 이뤄지고 있다.

‘나우리축제’가 지닌 가장 큰 의의는 바로 지역과 주민의 이야기가 축제 곳곳에 녹아들었다는 것이다. ‘나우리축제’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천연·충현동, 그리고 주민들의 이야기는 사람 내음 가득한 이야기로 진한 공감을 일으킬 것이다.

사진_무용 '무릎이 삐걱거려도' 연습 사진

공연과 전시로 만나는 우리 이웃, 동네

올해는 무용 ‘무릎이 삐걱거려도’(연출·안무: 권영호, 작: 진주), 연극 ‘어 무어라고’(연출·작: 남상식) 등 공연 2편과 전시 ‘천연동 우물에서 하늘보기’(작가: 자우녕)를 선보인다. 

‘무릎이 삐걱거려도’는 서대문구 영천동, 충현동 일대에서 살아온 4명의 60~80대 평범한 시민들이, ‘어 무어라고’는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국수 가게 소년 준혁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평범하기에 더 특별하고 빛나는 이들의 이야기는 어느새 공감하고 몰입하면서 보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할 것이다.

‘천연동 우물에서 하늘보기’는 서대문구 천연동에 터줏대감처럼 존재해온 한 우물터에 대해 다룬다. 전시는 우물터의 변천사를 통해 개발과 역사적 흔적 사이에서 고민하는 천연동에서 도시의 성장과 마을의 공공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사진_연극 '어 무어라고' 연습 사진

주민이 직접 만들어나가는 우리 동네 축제, 마을 뉴스

공연과 전시 외에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세미나와 미디어 방송도 마련되었다. 세미나 ‘로컬리티와 예술축제 그리고 공연’은 지역 축제, 특히 지역 예술축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다. 한국연극학회, 경기대학교 미디어예술문화연구소와 함께 준비한 세미나는 주민이 패널로서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도시와 축제에 대해 열띠게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마을 미디어 방송 ‘마을 늬우스’는 서대문 충정로 인근 주민들의 모임 천충사랑人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구성부터 촬영, 편집까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제작했다. 공연, 전시, 세미나 등 축제의 모든 것을 세세하게 보도함으로써 ‘나우리축제2’에 대한 궁금증을 낱낱이 풀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천연·충현동 주민들의 목소리를 옹기종기 한데 모아 그들의 일상을 조명하는 ‘나우리축제2’의 모든 프로그램은 협동조합 문화공장 홈페이지(www.munhwacoop.com)에서 11월 1일(월)부터 7일(일) 단 일주일 동안 무료로 관람 및 참여할 수 있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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