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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12팀, 2021 인디열전8월 25일, 9월 17일, 10월 20일, 11월 12일 온라인 생중계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오는 8월 25일 온라인 생중계로 ‘2021 인디열전’ 다섯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인디열전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대중 음악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속사가 없는 무소속 아티스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출연진 공모에는 12팀 선발에 202팀이 지원하여 17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8개 팀이 무대에 올랐으며 4개 팀의 공연만을 앞두고 있다. 8월 25일, 9월 17일, 10월 20일, 11월 12일 4회 공연은 마포문화재단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8월 무대에 오르는 동양고주파는 퍼커션과 베이스, 양금이라는 지금껏 한국 음악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구성을 선보인다. 서양에서 전해온 현악기라는 뜻의 양금은 18세기에 중국을 거쳐 조선에 들어와 정착했으며 한국 전통 음악의 유일한 타현(打絃, 줄때림)악기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동서양의 경계를 허무는 이 악기는 사다리꼴의 공명상자 위에 금속 줄을 얹고 대나무를 깎아 만든 가느다란 채로 줄을 쳐서 연주한다.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양금 연주를 선보이는 윤은화(한국양금협회 대표),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락 부문을 수상한 단편선과 선원들의 퍼커션 장도혁, 밴드 제8극장의 베이스 함민휘로 구성된 동양고주파는 베이스와 퍼커션이 만들어내는 견고한 기반 위에 쌓이는 화려하고 때로는 처연한 양금 연주를 들려준다.

[사진] 왼쪽부터 8~11월 인디열전에 출연하는 동양고주파, 맥거핀, 전유동, 터치드

동양고주파는 아시아 밴드 최초로 세계 최대 국제 뮤직 마켓 WOMEX(워맥스) 2년 연속 선정(2020-2021),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K-뮤직페스티벌 2년 연속 초청 등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8월 인디열전 무대는 동양고주파가 8월 24일 새로운 싱글 ‘Arcade’ 발매 후 처음으로 오르는 무대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9월 17일에는 팝과 락의 조화로 트렌디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4인조 밴드 맥거핀이 출연한다. 맥거핀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에 의해 보편화된 영화 용어로 중요한 것처럼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줄거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극적 장치를 뜻한다. 팀명처럼 다양한 극적 서스펜스를 음악적으로 승화하여 보다 많은 재미를 선사한다.

10월 20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전유동이 밴드로 출연하여 어쿠스틱 스타일의 솔로 공연과는 대비되는 역동적인 에너지와 다채로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2015년 클라우즈블록(Cloud’s Block)으로 데뷔한 전유동은 2020년 오소리웍스의 프로듀서 단편선을 만나면서 음악적 스펙트럼이 확장된 정규 음반 ‘관찰자로서의 숲’과 2021년에는 싱글 ‘디플로도쿠스’를 발표하였다.

11월 12일에는 2020년 제3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슈퍼루키 터치드가 출연하여 대화와 교제, 나눔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세상에서 음악으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다친 마음을 감동시키는 무대를 선사한다.

지난 6월 24일부터 선보인 ‘2021 인디열전’에는 빅바이올린 플레이어, 더 보울스, 나의 노랑말들, 트랩, 까도까도, 히포포타믹, 리베로시스, 오리엔탈 쇼커스 총 8개 팀이 무대에 올랐으며 홍대 인디신의 상징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이 MC로 출연해 사회는 물론 무관중 공연의 일당백 관객 역할을 해냈다.

8월 25일부터 9월 17일, 10월 20일, 11월 12일 4차례에 걸쳐 선보일 ‘2021 인디열전’은 온라인 생중계 공연으로 마포문화재단 유튜브, 네이버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mapoartcenter.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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