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개막하는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서 주인공 다니엘 역으로 분하는 이홍기가 전역 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대세를 입증했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숨 돌릴 틈 없이 진행되는 뮤지컬 연습 또한 성실하게 임하며 오랜만에 서는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뮤지컬 연습 현장을 개인 계정 라이브방송을 통해 공개, 시청수 5천을 돌파하며 큰 화제를 낳았다.

이홍기는 자칭 타칭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홍보 대사로 불릴 만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작품 소개는 물론 본인이 맡은 배역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주말 대표 예능인 ‘아는 형님’과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에서도 공연 소식을 전했다. 특히 22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주인공 다니엘의 뮤지컬 넘버를 한 소절 부르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다.

전역 후 첫 활동으로 선택한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서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다니엘로 분하는 이홍기는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오는 5월 28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오종혁, 이홍기, 산들, 김륜호, 안세하, 이건명, 김형균, 임찬민, 이상아, 김아선, 임병근, 김지철, 강성진, 김상현, 황이건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미국 노예제도가 폐지되고 100여 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미국 중남부 켄터키 주의 광산 마을 할란카운티의 광산 회사 횡포에 맞선 노동자들의 함성과 그들의 투쟁으로 새로운 내일을 향한 외침을 전한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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