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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속 지켜낸 무대, 음악극 ‘세자전’ 폐막!총 57회 공연, 마지막 공연 전석 매진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창작된 음악극 ‘세자전’이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세자의 자리를 얻기 위해 치러지는 ‘세자 경연’은 무한 경쟁 시대에 내몰리는 요즘 시대와도 닿아 있는 이야기로 많은 관객의 공감을 샀다. 특히, 원작이 가지고 있는 탄탄한 이야기 구조에 무대로 표현될 수 있는 상상력이 더해져 원작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오세혁 작, 연출과 이진욱 작곡, 음악감독 그리고 송희진 안무 감독 등의 젊은 창작진이 5년간의 프리프로덕션 작업을 통해 완성해 낸 이 작품은, 세자들의 임금 실습을 다채롭게 보여주기 위해 악학궤범과 궁중 광대극, 오례 등의 전통문화를 극의 전면에 내세웠다.

악학궤범의 노랫말과 문묘제례악, 종묘제례악 등 전통음악을 차용한 것은 물론 다양한 국악기와 양악기를 이용, 다채로운 음악 구성으로 극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궁중 무용 양식, 조선세법, 전통 궁술 등의 안무를 통해 세자들의 경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수십 명의 스태프와 배우들이 참여하여 완성한 이 작품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개막 2주 만에 정부의 강화된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3주간 공연을 중단해야 했다. 이후 창작 초연이 갖는 의미와 작품의 생명력을 위해, 두 칸 띄어 앉기 좌석제와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하에 공연을 재개하여 1월 31일 폐막일까지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이 작품을 제작한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의 소중한 일상이 멈춘 지금, 공연 예술로 관객들을 위로하고 싶었다. 작품의 손익을 떠나 창작 초연의 생명력을 위해 공연 재개를 결정하였고, 그 어떠한 사고 없이 안전하게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무대와 객석에서 함께 마음껏 호흡할 수 있는 일상을 어서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종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월 24일 개막하여 1월 31일까지, 총 57회의 공연으로 막을 내린 음악극 ‘세자전’은 전석 매진된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초연 무대를 마쳤다.

자료 제공_㈜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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