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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카프카의 변신’ 현대적 감각으로 변신하다!10월 25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

극단 시민극장이  연극 ‘카프카의 변신’을 오는 10월 25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공연한다.

연극 ‘변신’은 프란츠 카프카 원작을 장경민 재구성 연출, 임은정 협력연출이 현대적 감각으로 독특하고 새로운 표현형식의 연극으로 각색하고 무대화했다. 출연 배우는 이호림, 한진우, 김채원, 민채연, 이동협, 임종현, 정수련, 정서윤이다.

카프카의 ‘변신’에서의 주인공은 생각하는 벌레다. 다시 말해 몸은 벌레이나 영혼은 인간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존재로서, 주인공은 변신 이전의 부정하고 싶은 상태에서 벗어나 오히려 생각하는 존재의 모습을 충실하게 보여준다. 벌레가 되면서 비로소 인간이 되었다고 할까.

판에 박힌 생활을 하면서 벌레 같은 삶을 살던 과거와, 벌레이면서 새로운 삶,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는 현재가 교묘하게 병치된다. 무엇이 벌레이고 무엇이 인간인가. 주인공이 생각하는 벌레로 변신했다는 사실은 시종 일관 연극 속에 명료하게 강조되고, 관객에게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각자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

장경민 연출은 “결국 변신이란 쓸모없어진 인간의 모습을 우아하게 묘사한 것에 불과하고 일과 의무에 짓눌리고 변화되어 사라진 한 벌레는 우리들 현대인의 모습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제작사인 (주)후플러스 이준석 제작감독은 "항상 발전하고 도전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극단 시민극장’은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이했으며, 세대를 넘어 여전히 활기차고, 끊임없는 실험을 하고 있다. 이번 작품 ‘변신’ 작업을 통해 배우들의 감정을 쥐어짜는 악습을 전통이라 내세우는 이들에게 미래지향적인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극 '카프카의 변신'이 공연되는 대학로 공간아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함께 마스크 미착용 관객 출입제한, QR코드 체크인, 발열체크 등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내가 지금까지 알아왔던 가족, 친구의 모습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인간은 어떻게 바뀌는가를 질문 던지는 연극 '카프카의 변신'은 지난 10월 7일 개막해 10월 25일까지 공연된다. 공연의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4시이고, 매주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자료 제공_(주)후플러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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