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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30일 개막!6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대학로 TOM 1관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가 오늘(30일)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공연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뮤지컬 ‘루드윅’은 3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친 뮤지컬 ‘루드윅’은 2018년 초연 당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으로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베토벤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명곡 월광소나타, 비창, 에그먼트 서곡 등을 녹여낸 넘버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극은 작곡가로서 빛나는 명성을 누리던 중 청력을 잃어 절망에 빠진 루드윅이 조카 카를을 자신의 뒤를 이을 음악가로 키우려고 집착하면서 일어나는 갈등을 그려낸 작품이다. 그런 루드윅 앞에 도전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인물 마리가 나타나 삶의 새로운 의미를 깨우치는 과정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2020년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올 ‘루드윅’은 한층 첨예해진 인물 간의 갈등 양상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됐다. ​자신의 꿈을 뒤로 한 채 루드윅의 염원에 따라야 했던 카를의 불안함과 고독감, 분노와 원망이 혼재된 심리가 더욱 섬세하게 그려질 것이다. 또한, 초연과 재연 당시 여성이라는 이유로 많은 기회를 박탈당하지만, 강인한 의지를 잃지 않는 주체적이고 진취적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물 ‘마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를 맞아 작품의 전체적인 흐름에 맞게 인물 설정을 변경함에 따라 넘버 ‘WORK’, ‘LESSON’, ‘난 뭘까’ 세 곡의 멜로디와 곡 전개가 대폭 수정됐다. ​그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새롭게 녹음해 모든 악기의 소리가 입체감 있게 전달되도록 했다.

출연진은 베토벤의 일생을 소년, 청년, 장년으로 나누어 세 명의 배우가 한 사람을 연기한다. 배우 ​서범석, 김주호, 테이, 박유덕, 양지원, 김준영, 박준휘, 조환지, 김소향, 이은율, 김지유, 김수연 등 완벽한 호흡으로 뜨거운 연기 열전을 벌일 16인 배우들에게 관심이 집중된다.

뮤지컬 ‘루드윅’은 6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과수원뮤지컬컴퍼니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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