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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서울연극제 연극 ‘피스오브랜드’, 우리에게 땅이란 무엇인가?5월 19일부터 29일까지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

2019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성공적으로 초연을 올렸던 극단 김장하는날의 연극 ‘피스 오브 랜드(Piece Of Land)’가 제41회 서울연극제 8편의 연극 중 하나로 선정되어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에서 5월 19일 개막했다.

연극 ‘피스 오브 랜드’에는 한 명의 주인공이 존재하지 않는다. 28개의 독립된 장면들이 저마다의 인물과 시공간을 품고 그 장면들이 함께 모여 하나의 주제를 향해 수렴한다. 한 편 두 편 시를 읽어나가다 보면 완성된 한 권의 시집이 되듯이 연극 ‘피스 오브 랜드’는 한 장면 한 장면을 지나다 보면 한 편의 연극으로 완성된다.

- 으라차차 사회 풍자! 본격 부동산 연극

이 작품은 다양한 장면들이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있는 이른바 ‘복잡계 플롯’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큰 이야기는 땅에 관한 이야기다. 극 중 장면 중 하나는 ‘피스 오브 랜드’라는 이름의 부동산 관련 인터넷 카페로 가상공간이다. 이들은 온라인상에서 땅에 대한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펼치기도 하고 충돌하기도 하지만 닉네임 정도만 알 뿐 서로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
 
나름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인터넷 카페 속 인물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역사 속 땅을 정복한 정복자들의 이야기, 땅을 빼앗기고 쫓겨난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목소리, 현재 한국의 부동산 투기 열풍 등이 또 다른 큰 축으로 작동하면서 모든 장면은 상호작용하며 하나의 큰 연결망으로 구성된다.

극단의 대표이자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이영은 연출은 작품이 관객에게 “욕망과 탐욕의 경계는 어디이며, 무지와 악의의 경계는, 문명과 야만의 경계는 어디인가? 우리는 각자 어디에 서 있는가? 우리는 함께 진보하고 있는가?”와 같은 질문을 던진다고 이야기한다.

이번 서울연극제를 준비하며 극단에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철저하게 방역과 함께 공연장 운영방침을 안내하며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마스크 지 착용시 출입제한, 문진표 작성, 비접촉 체온계를 통한 발열체크, 거리두기 객석제, 전 스태프 마스크 및 일회용장갑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관객 분들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연 배우들은 나은선, 고경인, 신기원, 문병주, 홍은정 배우로 극단 ‘김장하는 날’ 단원 및 외부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무대디자인 송기조, 조명디자인 우수정, 영상디자인은 박영민, 조연출은 신성미가 참여 하였으며 ‘아트리버’가 기획을 맡았다.

연극 ‘피스 오브 랜드’는 오는 5월 19일부터 5월 29일까지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자료 제공_아트리버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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