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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거장을 위한 헌정 콘서트 ‘파바로티를 위하여’파바로티, 도밍고, 카레라스 3대 테너 결성 30주년

클래식계의 슈퍼스타 파바로티, 그리고 그를 떠올리면 빼놓을 수 없는 그의 라이벌이자 친구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가 함께 결성한 ‘3대 테너(The Three Tenors)’가 어느덧 ‘결성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3월 롯데콘서트홀에서 그들의 비화부터 황홀한 대표곡들까지 완벽히 무대 위에서 재현된다.

지난 1월 1일 클래식계의 슈퍼스타 파바로티를 기리는 다큐멘터리가 개봉하면서 다시금 그의 화려했던 음악 인생과 한 사람으로서의 삶이 재조명된 바 있다. 이번 공연 ‘파바로티를 위하여’에서는 거장 파바로티의 뜨거웠던 무대 위 열기뿐 아니라, 한 편의 오페라 같았던 흥미진진한 그의 인생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첫 번째 테마는 ‘팝스타의 인기를 뛰어넘었던 하이C의 제왕 파바로티’다.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전설의 테너의 등장이었던 그의 존재감과 우리가 몰랐던 인간미 넘치는 파바로티의 모습, 테너라는 성악가의 특별한 목소리에 대해 알아본다.

두 번째 테마 ‘전설로 남은 클래식계 최고 스타 3대 테너’에서는 주옥같은 3대 테너에 대한 비화들과 그들의 베스트 레퍼토리와 벨칸토(Bel Canto: 아름다운 노래)스타일의 창법에 대해 음악칼럼니스트 김문경의 명품 해설로 만나본다. 관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파바로티의 황홀하고도 무한한 음악세계와 그의 친근한 인간적 매력까지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차세대 3대 테너’의 헌정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미국과 유럽을 누비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독보적 음색의 테너 최원휘, 세르비아를 주름잡는 힘 있고 탄탄한 고음의 소유자 테너 스테반, 러시아 볼쇼이 극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 차세대 테너 콘스탄틴가 그들이다. 오늘날 세계 곳곳의 오페라 극장을 누비는 아티스트 세 사람이 뭉쳐 ‘3대 테너’의 뜨거운 감동을 재현한다.

공연에서는 파바로티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빈체로~’로 더 유명한 오페라 ‘투란도트’ 속 테너 아리아 ‘공주는 잠 못 들고 (Nessun Dorma)’를 들을 수 있다. 여기에 ‘시간 좀 내주오, 갈 데가 있소’로 시작하는 모 전자제품 브랜드 광고 음악으로 친숙한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La donna è mobile)’, 유명한 이태리 칸초네 ‘오 나의 태양 (O sole mio)’까지 더해진다. 대중에게도 낯설지 않은 곡들 위주로 펼쳐질 이번 공연에서는 그들이 사랑했던 음악을 통해 다시 한 번 파바로티와 3대 테너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위대한 거장을 위한 헌정 콘서트 ‘파바로티를 위하여’는 3월 29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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