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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본색’ 17일 드디어 개막!12월 17일부터 2020년 3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

뮤지컬 ‘영웅본색’이 17일 역사적 월드 프리미어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홍콩 느와르의 시초이자 정점으로 꼽히는 동명의 영화 1편과 2편을 각색한 작품이다.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송자호’, ‘송자걸’, ‘마크’라는 세 명의 인물의 서사를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낸다. 원작 영화는 홍콩 느와르 장르의 시초이자 정점으로 불리는 수작이자 1986년 홍콩 금상장영화제 작품상, 남우주연상 수상, 1987년 대만 금마장영화제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을 받으며 1994년부터 7년간 홍콩 흥행영화 매출 1위를 독식한 시대의 명작이다.

한국 뮤지컬 사상 초유의 흥행작이자 국내외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을 빚어낸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가의 2019년 신작이다. 뮤지컬에서는 원작 영화의 드라마틱한 스토리 라인과 느와르 장르 특유의 호쾌한 액션과 ‘당년정’, ‘분향미래일자’ 등의 OST도 만나볼 수 있다. 이성준 작곡가는 원작 OST를 비롯해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화음이 돋보이는 넘버부터 팝과 락 장르를 도입한 대중적 코드를 지닌 다채로운 장르를 전달할 것이다.

특히, 1,000장이 넘는 LED 패널을 무대 전방위에 설치한 점이 가장 눈에 띈다. 배우의 동선과 시점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인터렉티브 방식의 영상을 무대 위를 가득 메운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LED 패널을 통해 송출한다. 또한, 실제 특수 효과 등을 도입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영웅본색’의 역사적 월드 프리미어 무대에 올라 느와르 뮤지컬 신드롬을 완성할 배우들의 열연에도 관심이 모인다. 극 중 조직에 모든 것을 바쳤지만 배신당한 후 새로운 삶을 꿈꾸는 ‘송자호’ 역으로는 배우 유준상, 임태경, 민우혁이 출연하며, 경찰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형사로 조직 생활을 했던 형 ‘송자호’를 경멸하는 ‘송자걸’ 역으로는 한지상, 박영수, 이장우가 무대에 오른다. 의형제인 ‘송자호’의 복수를 위해 나섰다 절름발이가 된 후 조직에서 퇴물 취급을 받는 ‘마크’ 역으로는 최대철과 박민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조직의 보스가 되려는 야욕을 품은 ‘아성’으로는 김대종과 박인배가 열연한다.

이외에도 ‘페기’ 역으로는 제이민, 송주희, 정유지, ‘호반장’ 역으로는 이정수, ‘견숙’ 역으로는 문성혁이 열연할 예정이며, 배우 이희정은 ‘고회장’ 역을, ‘도선’ 역에는 선한국, 조직 흑사회의 보스 ‘요선생’으로는 김은우가 출연한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12월 17일부터 2020년 3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빅픽쳐프러덕션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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