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 실황 영상이 오는 28일 메가박스 클래식소사이어티를 통해 상영된다. 실황 영상은 메가박스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됐으며, 극 중 주연을 맡은 박강현, 민경아, 이상준 배우의 특별 무대 인사가 진행되는 개봉 일에는 매진을 기록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 스크린 상영은 지역 문화 격차 해소와 우수한 예술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국내 문화 예술기관 최초로 추진된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 SAC on Screen’과 명작 오페라, 클래식 페스티벌 등 무대 예술을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영화수익금은 전액 문화 소외계층에 지원되어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할 예정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오는 28일부터 코엑스, 센트럴, 강남 등 전국 메가박스 17개 지점에서 진행되며 뮤지컬은 2020년 1월 9일부터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EMK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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