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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캐릭터 포스터 공개1월 9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뮤지컬 ‘웃는 남자’가 총 15장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7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뮤지컬 ‘웃는 남자’의 극 중의 한 장면의 서사가 느껴진다. 캐릭터 포스터 촬영에 사용된 세트와 의상, 소품은 모두 실제로 극 중 사용되는 것으로 한 장에 사진에 드라마를 함축했다.

배우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가는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그대로 담아냈다. ‘그윈플렌’ 역은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이다. 이석훈은 턱을 괴고 공허한 눈빛으로 하늘을 바라보며 채워지지 않는 고독감을 가진 내면을 담아냈다.

규현은 유랑 극단 무대 위에 걸터앉아 질곡 있는 인생에 대해 긴 고찰에 빠진 그윈플렌의 감성적인 면모를 그려냈다. 박강현은 ‘그윈플렌’의 삶의 터전이자 정체성을 담아낸 무대를 배경으로 한쪽 손을 웃는 남자의 심벌마크에 올린 채 무대의 저편을 응시하며 상처받은 내면을 가진 ‘그윈플렌’의 서사를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수호는 커튼 너머 비밀을 감추듯 찢어진 입을 손으로 가린 채 마음속 깊은 곳에 순수를 간직한 ‘그윈플렌’을 표현했다.

배우 민영기와 양준모는 극 중 어린 ‘그윈플렌’과 ‘데아’를 거둬들이는 떠돌이 약장수이자 서사의 중추를 이끌어나가는 ‘우르수스’ 역을 맡아 강렬한 눈빛으로 험난한 삶을 살아가지만 따뜻한 인정을 지닌 ‘우르수스’를 표현했다.

배우 신영숙과 김소향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눈빛과 관능적인 분위기로 여왕의 이복동생으로 부유하고 매혹적인 ‘조시아나 여공작’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아이와도 같은 순백의 마음을 가진 천사 같은 존재로 앞을 보지 못하는 ‘데아’ 역의 배우 강혜인과 이수빈은 무대 한켠에 앉아 보이지 않는 눈으로 먼 곳을 응시하며 아름다운 꿈을 꾸는 데의 모습을 표현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총 5년간의 제작 기간, 175억 원대의 초대형 제작비가 투입된 창작 뮤지컬이다. 2018년 초연돼 4개의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휩쓸며 4개의 뮤지컬 시상식의 작품상을 모두 섭렵했다. 작품은 빅토르 위고의 명작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1월 9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EMK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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