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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강수진, 그녀의 마지막 줄리엣이 지금 시작되다!

 

세계가 사랑한 발레리나 강수진, 그녀와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이 함께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오는 11월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은 강수진의 2007년 ‘존 프랑코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994년 한국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진 이후 두 번째 무대다.

이에 이번 공연에 앞서 지난 11월 14일(금),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외신기자클럽 라운지에서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로미오와 줄리엣’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강수진과 리드 앤더슨 예술 감독, 로미오 역을 맡은 필리프 바란키비츠, 마레인 라데마케르가 참석한 가운데 인터뷰로 진행되었다.

강수진은 익히 알다시피 전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발레리나이다. 그녀는 이 작품에서 그동안 고난이도의 테크닉과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왔다. 강수진은 “나에게 있어 한국공연은 다른 어떤 곳에서 하는 것 보다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1994년 줄리엣 역으로 한국에서 공연하게 된 이후 14년 만이다. 그래서인지 무척 감회가 새롭다. 특히나 이번이 ‘로미오와 줄리엣’ 전막 공연으로는 마지막이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리드 앤더슨 에술감독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이번 공연은 존 프랑코 원작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이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존 프랑코 버전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최상이기 때문이다. 그는 매우 극적이고 관객들이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로 유명하다”라며 존 프랑코 버전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설명했다. 더불어 “그동안 강수진과 이 작품으로 여러 곳에 월드투어를 다녔다. 강수진은 한국에서도 물론 유명한 발레리나이지만 우리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도 소중한 존재이다”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발레리나 강수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로미오 역을 맡은 두 발레리노에게 나이 차이가 많은 강수진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한 느낌을 들어보았다. 먼저 마레인 라데마케르는 “강수진씨는 모두 보셔서 아시겠지만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인다. 柳石� 수차례 줄리엣 역으로 무대를 섰기에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필리프 바란키비츠 역시도 “춤에 있어서 나는 그녀를 통해 영감을 받는다. 그래서인지 매 공연마다 새로운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발레리나 강수진은 은퇴 후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나는 어렸을 때보다 지금 나의 모습이 너무 좋다. 그렇기 때문에 은퇴는 5년 후가 될지 10년 후가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무용을 그만두게 된다 하더라도 발레 세계에서는 여러 가지 문들이 있기에 후배들을 양성하지 않을까 한다. 사람일은 모르는 것 같다. 내가 지금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젊은 무용수들을 위해 살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모두 오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을 봐 주셨으면 좋겠다. 한국에선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이 마직막이 될 것이다. 팬들에게 결코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선보일 것이다”라며 관객들에게 전하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11월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하나 기자/ 사진_장선경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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