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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 뮤지컬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 아렌델 왕국에 초청받은 듯 환상의 무대8월 11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얼음판 위에서 직접 볼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뮤지컬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가 8월 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은 제작진 긱 시루노와 스케이터 빌마 레티넨, 모건 벨, 매튜 킹이 참석했다.

뮤지컬 ‘디즈니 온 아이스’는 지난 2015년 내한해 겨울왕국을 일부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120분간 온전히 ‘겨울왕국’을 전막으로 다루면서 원작에 집중했다. 공연은 전 세계 40여 전 세계에서 1,200만 관객을 만났다. 이번 내한 공연은 오리지널 팀이 고난도 스케이팅을 다양한 특수효과와 함께 선보인다.

얼음판 무대는 엘사와 안나가 사는 아렌델 왕국으로 꾸미기 위해 500kg이 넘는 기둥과 20대 이상의 제설기 등 무대를 세우는 데만 20시간이 걸린다. 연기자들은 150여 벌의 의상을 입고 650개의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등 영화 그대로를 재현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퍼포먼스 디렉터 긱 시루노는 “이 공연을 통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전 세계 관객을 만나고 그들과 감동적인 순간을 공유하고 디즈니가 만들어낸 여러 가지 캐릭터가 관객에게 사랑받는 순간을 직접 보는 것이 감동적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Q. 소품을 활용한 공연 소개를 한다면?

긱 시루노: 30여 가지의 소품이 있다. 베개는 엘사의 대관식에서 사용한 것이다. 초콜릿 케잌은 안나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인형은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소품이다. 고심해서 만든 것인데 영화에서 어린 안나와 엘사가 성에서 가지고 놀던 인형을 그대로 재현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장면에서 입는 의상과 극 중 아렌델 왕국의 게이트가 활짝 열려 시민들이 성으로 들어올 때 입었던 여러 가지 의상들도 재현했다. 엘사가 여왕이 된 것을 축하하는 장면에서 입는 의상은 손이 떨릴 정도로 무겁다. 리허설에도 이 옷을 입고 실제 안무와 연기를 하고 있다.

Q. 겨울왕국 영화와 다른 매력이 있다면?

긱 시루노: 디즈니에서 겨울왕국만의 퍼포먼스를 만든다고 했을 때 굉장히 기쁘고, 흥분됐다. 겨울왕국 영화를 얼음판에서 공연하는 것이 잘 어울리는 찰떡궁합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분이 가장 좋아하는 'Let It Go'나 ‘같이 눈사람 만들래’를 여러 가지 특수효과를 이용해서 얼음 위에서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아이들과 직접 호흡하면서 그들이 매 순간 기뻐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도 영화와 다른 장점이다.

Q. 한국 관객에 맞춰진 또 다른 특성이 있을까?

긱 시루노: 겨울왕국의 풀스토리를 보여주는 공연이다. 여러 가지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연구했다. 캐릭터들이 어떤 과정을 밟아나가 개인적으로 성장하는 여정을 그릴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안나는 자아를 찾아가고 언니와 사랑을 이루어나가는 여정이 그려진다. 영화에서 그려졌던 모습을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국 관객을 위해서 변형된 것은 다른 언어의 디테일과 이해를 위해 노력했다. 겨울왕국을 선보이기 전에 프리스테이지에 오프닝넘버를 다른 디즈니 캐릭터를 보여주게 된다. 인어공주와 라푼젤, 신데렐라, 미키, 미니, 도널드 등 디즈니 캐릭터를 총 막라하는 장면이다. 이런 넘버를 구성하면서 다른 종류의 사랑이 무엇인지 디즈니의 가치를 보여주고 관객의 호응을 얻어서 겨울왕국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 분위기를 띄워준다.

Q. 사랑받은 캐릭터인데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

모건 벨: 베스트 쇼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시간 동안 연습했다. 다른 언어도 공부하고 마법들을 얼음 위에서 어떻게 표현할지 여러 노력을 했다. 많은 캐릭터의 디테일한 면도 연구해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얼음 위에서 멋진 연기를 할 수 있게 했다. 덧붙이자면 많은 가족 관객이 코스튬을 직접 입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저희도 많은 에너지를 얻고 더 큰 에너지를 돌려줄 수 있는 선순환구조가 생기면서 최고의 공연을 만드는 환경이 이루어지고 있다.

뮤지컬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아이스 쇼가 만나 1981년 초연됐다. 지금까지 6대륙 70개국에서 3억 명 이상 관람한 세계적인 아이스 쇼다. 국내에서는 1993년 첫선을 보인 이후 각기 다른 레퍼토리로 2015년까지 총 9회 공연했으며, 4년 만에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를 선보인다.

뮤지컬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는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단 2주간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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