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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발레단, 한국적 발레로 미 수교국 쿠바 입성

                    

 

지난 10월 28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6일까지 펼쳐지는 ‘제 21회 쿠바 하바나 세계 발레축제’에 ‘김선희 발레단’이 초청되었다. ‘김선희 발레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승무를 바탕으로 창작한 ‘속세의 번뇌가(Agony in this World)’, ‘Grand Pas de Deux from 해적(Le Corsaire)’ 2작품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소개할 예정이다.

쿠바 국립발레단과 쿠바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쿠바 하바나 세계 발레축제’는 하바나대극장(Gran Teatro de la Habana), 떼아트로 라스 투나스(Teatro Las Tunas), 테아트로 멜라(Teatro Mella), 테아트로 아메리카(Teatro América), 테아트로 사우토(Teatro Sauto) 등 극장과 성당광장(Plaza de la Catedral) 등에서 쿠바 포함 10개국(프랑스, 독일, 러시아, 스페인,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디나마르카, 멕시코, 한국, 쿠바)이 참가해 펼쳐지는 세계적인 발레 페스티벌이다.

‘김선희 발레단’의 이번 페스티벌 초청은 한국적 소재를 다루는 발레라는 것과 한국 발레무용수들이 국제적으로 매우 높이 평가되고 있다는 점에 쿠바 국립발레단이 매우 깊게 관심 및 기대를 가지며 성사되었다. 이에 주최측의 높은 기대만큼이나 공연을 떠나는 무용수들도 “발레를 통한 쿠바와의 국제교류 물고를 튼다는 사명감으로 공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쿠바 공연에는 각종 해외 콩쿠르에서 인정받은 한국 발레 영재들이 참여해 한국 발레의 실력을 쿠바무대 위에 유감없이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불가리아 바르나 국제발레 콩쿠르(2004) 실비아상, 스위스 로잔 발레콩쿠르(2005) 3위를 수상하며 외국 언론으로부터 ‘활화산 같은 당당함’이라는 극찬을 받은 인어공주 ‘한서혜’, 베를린 국제무용콩쿠르 금상(2006) 바르나 국제무용콩쿠르 은상(2006) 비엔나 국제무용콩쿠르 은상(2007) 및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동상(2007)을 수상한 최영규, 이탈리아 로마 국제콩쿠르 주니어 1등(2008)을 차지한 김기민을 비롯해 국내 각종콩쿠르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강효형, 배민순, 김기완 등 한국 발레를 이끌어 길 차세대 스타가 모두 모였다. 이들 6명 무용수와 한국 발레의 오늘이 있게 한 장본인 안무가 김선희가 만들어 낸 ‘속세의 번뇌가’는 한국 발레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쿠바무대에서 발레 강국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게 될 것이다. 또한 가장 사랑 받고 있으며 화려한 테크닉으로 무용수의 기량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인 ‘해적’의 Pas de Deux는 국제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한국 무용수들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제 21회 쿠바 하바나 세계 발레축제’에는 한국의 ‘김선희 발레단’ 외에도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 무용수, 스페인 마리아 빠헤스 플라멩코 무용단, 스페인 발렌시아 및 안달루시아 발레단, 독일 베를린 오페라 발레 무용수, 러시아 발레리나를 포함 디나마르카,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멕시코 발레단 등이 쿠바 국립발레단과 함께 공연한다.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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