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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머더 미스터리’ 대본 경계 없는 즉흥 추리에 관객 웃음 만발8월 11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연극 ‘머더 미스터리’가 6월 4일 막을 올렸다.

연극 ‘머더 미스터리’는 관객들이 제시하는 단서를 통해 펼쳐지는 단 한 번의 사건을 다룬다. 작품은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2013년 이래 매진 사례를 기록한 원작 Murder She Didn’t Write의 연출 리지 스키키엑이 내한해 연습을 지휘했다.

공연은 대본의 경계 없이 배우 간의 호흡에 의존한 채 완결까지 흘러가는 즉흥 추리극이다. 극이 진행될수록 대본 없이 형성된 캐릭터에 익숙해진 배우들이 더욱더 자유롭게 캐릭터로서 움직이기 시작한다.

첫 공연에서는 패션쇼장과 보라색 구두가 선택되어 ‘패션쇼장에서 일어난 보라색 구두 살인사건’이 무대에서 펼쳐졌다. 배우 최영도가 탐정 역으로 한세라, 안세호, 마현진, 강지원, 한상욱, 이지현이 용의자로 열연을 펼쳤다. 최영도는 맨체스터 출신의 집에 있다가 집으로 가는 명탐정 ‘셜록 홈스테이’로 분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극의 흐름을 이끌었다. 배우들은 탐정에게 말꼬리를 잡혀 즉석에서 방금한 실수를 재치 있게 바로잡아 관객의 감탄 어린 반응을 끌어 냈다. 또한 배우들끼리 서로 대사의 허점을 지적하기도 하는 등 즉흥극에서만 볼 수 있는 날 것 그대로 생생한 장면들에 관객은 웃음을 터뜨린다.

연극 ‘머더 미스터리’는 8월 11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공연한다.


사진제공_모티브히어로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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