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뮤지컬아카데미’가 일반 시민을 위한 특별 강좌 ‘DIMF 열린뮤지컬특강’를 준비했다.

‘DIMF 열린뮤지컬특강’은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하고 있는 무료 강의다. 매년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가를 초빙해 뮤지컬이 낯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장르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강의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제13회 DIMF를 즐기기 전 개막작 ‘웨딩 싱어(영국)’와 폐막작 ‘테비예와 딸들(러시아)’과 연계된 강의를 준비했다. 그뿐만 아니라 전 강의를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을 전달하는 수료식도 예정되어 있다.

‘DIMF 열린뮤지컬특강’의 첫 번째 강의는 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 교수이자 유명 뮤지컬평론가인 원종원 교수의 ‘웨딩싱어’ 뮤지컬과 영화가 포문을 연다. ‘웨딩 싱어(영국)’는 1998년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가 출연한 영화를 원작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영화와 뮤지컬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1980년대 유행하던 의상과 노래를 알아보면서 뉴트로(New-tro)의 열풍을 통해 작품의 배경을 이해하고 숨은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두 번째 특강은 DIMF의 집행위원장을 맡은 배성혁 집행위원장이 진행한다. 세계 4대 뮤지컬을 통해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기본적인 정보를 배워보고 현재까지 대작이라 불리는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국제 뮤지컬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DIMF를 통해 뮤지컬 산업의 전반적인 지식을 얻는 시간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전문 잡지 ‘더 뮤지컬(THE MUSICAL)’의 박병성 국장이 ‘테비예와 딸들’ 속에 나타나는 전통과 문화와 그 속에 피어나는 사랑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작품은 1900년대 러시아 혁명으로 불안정했던 시대 상황과 그들의 문화를 통해 작품 속 등장인물 캐릭터와 이야기의 비하인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DIMF 열린뮤지컬특강’ 3회차 강의는 오후 7시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B1 대명홀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_딤프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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