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의 피아니스트 역을 맡은 배우 강수영이 초연에 이어 재연 무대에 오른다.

배우 강수영은 지난 초연 공연 당시 라이브 연주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첫 연기 도전임에도 모든 넘버를 라이브로 연주하며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뮤지컬 ‘인터뷰’, ‘머더 포 투’ 무대에 피아니스트로 오른 바 있다. 강수영은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팀은 참 가족 같다.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이 작품을 만드는 우리의 마음가짐도 힘든 일이 아닌 함께 시간을 공유하고 느끼는 따듯한 삶이 되는 것 같다.”며 “이 좋은 온기를 더 많은 관객분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탄탄한 스토리와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 주옥같은 넘버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율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작품은 천재 음악가 베토벤이 아닌 우리와 같은 한 사람으로 존재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뇌했던 인간 베토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오는 4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과수원뮤지컬컴퍼니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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