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리스’가 패션코드 2019 F/W와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패션코드 2019 F/W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Break the Rules – New Collaboration'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3월 14일부터 3일간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뮤지컬 ‘그리스’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디자인한 의상들을 선보인다.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내는 융복합 트렌드가 성행하는 최근의 흐름에 맞춰 이와 같은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

팝시컬 그룹 핑크레이디와 티버드는 행사가 시작되는 14일, 직접 모델로 참여해 런웨이와 특별 축하 무대에도 오른다. 패션쇼의 오프닝 무대에서는 뮤지컬 ‘그리스’의 주요 넘버를 시연하며, 클로징에는 핑크레이디와 티버드가 각각 무대를 꾸민다. 특히, 티버드는 당일 데뷔곡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뮤지컬 ‘그리스’는 새로운 자유를 표방하는 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로큰롤 문화를 소재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국내에서 2003년 정식으로 초연된 이래로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큰 사랑을 받아왔다.

뮤지컬 ‘그리스’는 4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오디컴퍼니㈜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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