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찬호, 이충주, 강홍석이 뮤지컬 ‘킹아더’의 ‘멜레아강’의 역에 낙점됐다.

2015년 파리에서 초연한 뮤지컬 ‘킹아더’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더왕의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판타지적 색채를 덧입혔다. 자신의 정체를 모른 채 살아가던 아더가 우연히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으며 왕으로 즉위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뮤지컬 ‘킹아더’ 제작진은 배우 김찬호, 이충주, 강홍석이 왕위에 대한 욕망과 복수에 사로잡힌 멜레아강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배우임을 자신했다.

2차 캐스팅과 함께 뮤지컬 ‘킹아더’ 한국어 버전 넘버 '빼앗긴 나의 시간'이 공개됐다. 자신이 아닌 아더가 왕이 되는 운명을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빼앗긴 왕위를 되찾을 것인지 고뇌하는 멜레아강의 넘버다. ‘킹아더‘는 추가 캐스팅과 켈틱팝, 업템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넘버 공개를 이어간다.

뮤지컬 ‘킹아더’는 3월 14일 개막을 확정 지었다. 1월 중 캐스팅 발표를 마치는 대로 첫 티켓 오픈을 가진다.

사진제공_알앤디웍스

한지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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