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랭보’가 지난 9월 27일 오전 2차 티켓 오픈에서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창작 뮤지컬 ‘랭보’는 3년여의 제작과정을 거치며 한·중·일 공동 프로젝트로 해외 진출을 기획하고 있다. 작품은 프랑스 문단의 천재 시인 랭보의 삶을 랭보와 베를렌느의 명시로 만들어진 대사와 뮤지컬 넘버와 4인조 라이브밴드가 작품의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 극은 베를렌느와 들라에가 랭보의 흔적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그들이 삶의 의미에 대해 깨달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공연은 개막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았다. 천재 시인 랭보 역은 배우 박영수와 정동화, 손승원, 윤소호가 캐스팅됐다. 랭보는 프랑스 문단의 천재 시인이자 바람구두를 신은 사나이로 불린다. 랭보 역의 배우들은 자유롭고 당당한 랭보의 모습을 오롯이 담을 예정이다.

랭보의 시를 읽고 마음을 빼앗긴 비운의 시인 베를렌느 역은 배우 에녹과 김종구, 정상윤이 연기한다. 이들은 베를렌느의 고뇌를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배우 이용규와 정휘, 강은일은 랭보의 어린 시절 친구, 들라에 역을 맡는다.

창작 뮤지컬 ‘랭보’는 10월 23일부터 2019년 1월 13일까지 TOM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클립서비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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