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트’가 개막을 앞두고 배우 엄기준, 최재웅, 김재범, 박은석 등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배우 엄기준, 최재웅, 최영준, 김재범, 박은석, 정상훈, 박정복, 장격수, 김지철이 출연한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피부과 의사인 세르주 역에는 배우 엄기준과 최재웅, 최영준이 캐스팅됐다. 지적이며 고전을 좋아하는 항공 엔지니어인 마크 역에는 배우 김재범과 박은석, 정상훈이 합류했다. 배우 박정복과 장격수, 김지철은 우유부단한 사고방식의 문구 도매업자 이반으로 연기한다.

연극 ‘아트’는 15년간 지속하여 온 세 남자의 우정이 허영과 오만에 의해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지 일상의 대화를 통해 표현한다. 작품은 인간의 이기심, 질투, 소심한 모습들까지 거침없이 드러내는 블랙 코미디이다.

극은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작품으로 현재까지 15개 언어로 번역되어 35개 나라에서 공연됐다. 작품은 몰리에르 어워드 베스트 작품상, 이브닝 스탠다드상, 토니 어워드 베스트 연극상, 로렌스 올리비에 뉴 코미디 상,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 베스트 상 등을 받았다.
  
연극 ‘아트’는 2018년 9월 7일부터 11월 4일까지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한다.

사진제공_(주)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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