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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 더 시티’, ‘위기의 주부들’보다 더 화끈한 그녀들의 이야기, 연극 ‘엄마들의 수다’

 

‘연극열전3’의 두 번째 작품 연극 ‘엄마들의 수다가’가 국내 초연된다. 연극 ‘엄마들의 수다’는 실제로 아이를 키우는 캐나다 주부 6명이 겪은 리얼 체험담을 극화한 작품이다. 이 연극은 1993년 캐나다 벤쿠버에서 초연, 벤쿠버 연극제 제시 리차드슨상 우수작품상과 최고 공동 창작상 및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캐나다뿐 아니라 오스트리아, 미국, 뉴질랜드, 연극 등에서 15년간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연극 ‘엄마들의 수다’는 자식과 남편에 치여 살던 주부 6명이 매주 토요일 오전에 만나 한판 수다를 떨면서 탄생한 작품이다. 이 공연은 결혼 이후 겪게 되는 출산과 육아의 어려움을 시종일관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려낸다. 더불어 영화, 책, 드라마, 연극 등에서 보였던 한국 어머니의 이미지를 새롭게 바꾼다. 공연 관계자는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엄마는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도 때로는 귀찮아하며 주위 사람과 남편에게 푸념을 늘어놓는, 엄마 동시에 한 인간이다. 여자로서의 엄마를 리얼하게 보여줄 것이다”며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하지만 차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재밌고 시원한 수다 한판으로 보여주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1978년 KBS 드라마 ‘봄비’로 데뷔, ‘달동네’ 똑순이로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배우 김민희가 출연한다. 김민희는 “결혼 전 연애를 했던 동숭아트홀에 엄마가 돼 다시 돌아오니 친정으로 온 느낌이다. 즐겁고 설렌다”고 전한 바 있다. 그녀는 드라마 ‘대장금’, ‘인생이여 고마워’, ‘애자언니 민자’ 등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지금도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 연극계를 대표할만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정재은, 김로사, 염혜란, 이선희 등이 출연한다. 이들이 노련한 연기력으로 펼쳐지는 코믹한 엄마 연기도 단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산과 육아에 대해 솔직하고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유쾌한 연극 ‘엄마들의 수다’는 오는 12월 18일부터 2010년 2월 28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영경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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