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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재의 힙합론 15] 예술인들에게 보내는 아름다운 실존적 독설(毒舌) (1) - 들어가며

 

우리는(필자가 말하는 ‘우리’는 예술가들을 총체적으로 부르는 언어다.) 제도적 교육과 사회적 인식에서 오는 도덕적인 가치관과 관습에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내려온 구습적인 도덕적 가치관에 진지한 의심을 품고 그 속을 파헤쳐보아야 한다. 겉모습이 아름다움 사람의 속을 들여다보면 아름다움 보다는 추한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우리의 창조적 가치관을 얽매고 있는 그러한 도덕적 관습들 특히 필자는 세 부분으로 축약해서 그러한 도덕적 가치에 사실적인 독설을 퍼부을 것이다.

첫 번째는 새로움에 대한 강한 도전으로 얻는 목적 달성이다.
도덕적 가치관을 넘어서더라도 정신이든 육체적으로든 사회에 이득이 되는 것이 성공하면 사회에서 긍정적으로 선인(善人)으로 인정받지만 실패하면 그는 악인(惡人)이 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우리 창작의 자신감을 도덕적 관습으로 가로막는 것에 대한 것이다.
겸손은 미덕이 아니라 위선이다. 겸손은 예술가들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들이다.
지혜로운 건방짐 이야말로 진정한 우리의 겸손일 것이다.
너무 겸손하면 바보이며 너무 거만하면 건방져 보일 것이다. 이것의 처세는 지혜롭게 건방져 지는 것이다.
관습적으로는 당연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보여 지는 것이 겸손 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겸손은 위선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한 위선.
진정한 겸손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세 번째는 신분과 계급, 나이를 타파하는 것이다.
우리의 창조성을 짓누르는 위와 아랫사람의 관계로 인해 자신의 강인한 주장을 역설(力說)하지 못한다. 때론 그러한 이유로 억지로 양보할 때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구습적 도덕으로 인한 굴욕이다. 이런 것을 타파할 때 천재적이고 진정한 예술가가 탄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세 종류의 가치관에 아름다운 독설을 퍼부을 것인데 필자는 예술가 집단에만 한정지어서 얘기하고자 한다. 물론 일반 사람들도 때에 따라서 인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예술가는 당연 버릇없지만 예의 있는 인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역설(逆說)을 잘 이해하기 바란다.




글_이우재 up_rockp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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