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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머금은 장고의 숨결, 소나기 프로젝트의 ‘장고앙상블 바람의 숲’

 

한국의 대표적인 타악기 장고의 신명나는 무대가 소나기 프로젝트의 연주로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의 무대에 오른다. 소나기 프로젝트의 ‘장고앙상블 바람의 숲’은 2008년 서울문화재단의 무대공연작품지원사업에 선정돼, 작년 2008년 11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초연된 바 있다.

소나기 프로젝트의 주춧돌 장재효는 세계를 무대로 장르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상급 타악주자이자 보컬리스트다. 판소리와 아쟁, 타악 연주로 주목받던 장재효는 장고의 세계성과 발전 가능성에 주목, 이후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과 교류하며 그 가능성을 실험해왔다. 그는 2008년 독일에서 활동 중이었던 현대무용가 미나코 세키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장고와 현대무용의 접합에 성공,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장고 앙상블 바람의 숲’은 한국인의 신명에 대한 열정을 표현해낸 작품으로, 무한한 생명에너지의 원천인 자연의 위대함을 장고연주와 노래, 춤으로 그려낸다. 공연은 ‘바람의 숲에 들다’, ‘바람의 숲을 듣다’. ‘바람의 숲을 보다’, 그리고 ‘바람의 숲을 놀다’의 총 네 부분으로 나뉘며, 소품들은 숲, 해, 고요, 비, 강, 바람 등으로 각각 구성된다.

이 공연은 관객과의 교감을 통해 얻는 신명을 즉석에서 반영해 연주하는 등 실험적인 요소도 엿보인다. 이번 무대는 장재효를 비롯해 류승표, 임미정, 공빛나, 김재춘 등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박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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