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실태 32] 공연시설 내 공연장 공연실적

새롭게 시도되는 기획연재 시리즈 [공연실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공한 공연예술실태조사 분석을 통해 한국 공연문화의 창작, 유통, 소비에 이르는 문화사업 전반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 전체 조사 모집단 637개 시설의 공연장 847개의 공연실적을 전수조사 및 표본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모집단 추정식을 통해 추정한 결과 공연건수는 42,055건, 공연횟수는 123,294회, 관객 수는 29,046,227명으로 추정되었다.

1. 공연시설 내 공연장 별 연간 공연실적

공연장 기준으로 전수조사와 표본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추정한 847개 공연장의 공연 건수는 평균 49.7건이었다. 공연횟수는 평균 145.6회였으며, 관객 수는 평균 34,293명이었다.

2. 공연시설 기획공연 현황

전체 조사 모집단 637개 시설의 기획공연의 현황을 전수조사 및 표본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모집단 추정식을 통해 추정한 결과 총 기획공연 수는 5,853건으로 추정되었다.

◎ 기획공연 현황
표본조사 응답 시설 중 기획공연 실적에 응답한 168개 공연시설의 총 기획공연 수는 평균 7.8건이었다. 기획공연 일수는 평균 72.8일이었으며, 기획공연 횟수는 평균 83.8회로 조사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역도에서 기획공연 수 평균 10.2건으로 특별/광역시 평균 6.5건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기획공연일수와 기획공연 횟수 평균은 특별/광역시가 높게 나타났다. 설립주체 별로는 공공시설의 기획공연 수 평균이 9.9건으로 민간시설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기획공연 일수와 기획공연 횟수 평균은 민간시설이 공공시설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획공연의 장르에 응답한 168개 공연시설의 장르별 평균 기획공연 수는 연극이 평균 3.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양악 2.2건, 무용 0.7건, 복합장르 0.5건, 국악 0.3건 순으로 나타났다. 설립주체 별로 살펴보면, 민간시설에서 연극공연은 평균 3.5건으로 민간시설보다 평균적으로 많은 기획공연을 하고 있으며, 무용공연(1.0건), 양악공연(3.5건), 국악공연(0.4건), 복합장르공연(0.9건)은 공공시설이 민간시설보다 높은 건수를 나타내고 있다. 운영주체 별로 살펴보면, 연극공연은 재단법인에서 평균 6.3건으로 가장 많은 기획공연을 하였으며, 사단법인도 평균 5.9건으로 비교적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무용공연은 광역지방자치단체 평균 2.0건, 재단법인 평균 1.6건으로 다른 운영주체에 비하여 높았으며, 양악도 광역지방자치단체 평균 8.6건, 재단법인 평균 6.4건으로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국악공연은 광역지방자치단체, 기초지방자치단체, 재단법인에서 평균 0.5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복합장르는 중앙정치 평균 1.3건, 광역지방자치단체 1.0건, 기초지방자치단체 0.9건 순으로 나타났다.

◎ 기획공연 관객 현황
표본조사 응답 시설 중 기획공연 실적에 응답한 168개 공연시설의 총 관객 수는 평균 14,202.4명이었다. 유료관객수에 응답한 144개 시설 수에 대한 기획공연데 대한 유료관객수 평균은 5,326명이었고, 평균 유료관객 비율은 37.5%로 나타났다. 설립주체 별로 살펴보면, 기획공연 총 관객수 평균은 공공시설이 17,563명으로 민간 10,347명에 비하여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나, 유료관객수와 유료관객비율은 민간시설(평균 5,215명, 50.4%)이 공공시설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운영주체 별로 살펴보면, 총 관객수 평균은 중앙정부가 65,55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역지방자치단체 35,911명, 재단법인 27,957명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유료관객수는 중앙정부 21,961명, 재단법인 11,323명으로 다른 운영주체보다 높은 유료관객수를 보이고 있으며, 유료관객비율은 상법인이 61.6%, 개인 53.5%, 기타 44.1%순으로 나타났다.

◎ 기획공연 지출 현황
표본조사 응답 시설 중 기획공연 실적에 응답한 168개 공연시설의 기획공연에 대한 총지출 평균 1억 7천만 원이었다. 설립주체 별로는 공공시설(평균 2억 6천만 원)으로 민간시설(평균 8천 4백만 원)보다 지출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주체 별로는 재단법인이 평균 7억 7천만 원으로 지출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 공연시설 대관공연 현황

◎ 대관공연 현황
장르별 대관공연실적 현황을 평균으로 살펴보면, 대관공연건수는 일반행사가 평균 54.0건으로 가장 많았다. 공연예술프로그램 중심의 대관공연건수는 양악이 평균 34.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극 9.0건, 국악 7.3건 순으로 나타났다. 대관공연일수는 일반행사가 평균 59.3일로 가장 많았으며, 공연예술프로그램의 대관공연일수는 연극이 평균 43.0일로 가장 높았고, 양악(38.3일), 뮤지컬(31.8일) 순으로 나타났다. 대관공연횟수도 일반행사가 57.3회로 가장 많았고, 공연예술프로그램의 경우는 연극(39.8회), 뮤지컬(39.7회), 복합장르(39.0회), 양악(38.8회) 순으로 나타났다. 대관공연장의 관객 수는 일반행사가 평균 약 2만 3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양악이 약 2만 1천명으로 많았다.

장르별 대관공연실적 현황을 비율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대관공연건수는 일반행사가 전체 대관공연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0.9%로 가장 많았고, 공연예술프로그램 공연건수는 전체의 37.1%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양악이 17.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대관공연일수 비율도 일반행사가 전체의 28.7%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공연예술프로그램은 전체의 54.6%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연극의 공연일수 비율이 20.2%, 양악 11.5%, 뮤지컬 10.9% 순으로 나타났다. 대관공연횟수 비율은 일반행사가 전체의 24.6%를 차지하며, 공연예술프로그램은 52.2%로 이 중 연극 공연회수가 15.5%, 뮤지컬 11.7%, 양악 10.7% 순으로 나타났다. 공연예술프로그램의 관객수 비율은 전체의 54.3%이며, 이 중 양악이 16.6%, 뮤지컬이 13.3%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대관수입의 비율은 공연예술프로그램이 전체의 7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뮤지컬 대관수입 비율이 27.6%로 가장 높았으며, 연극 20.7%, 양악 19.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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